억새꽃 (최인수 시집)

억새꽃 (최인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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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잘 여문 꽃씨의 노래, 산수(傘壽)의 희망가
최인수 시인의 첫 시집 『억새꽃』은 누구도 쉽게 따라갈 수 없는 노년의 역작이다. 정확하게 84세의 연치에 시조로 첫 시집을 낸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며 현재 우리 시조단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가 힘든 일이다. 사물을 투시하는 뛰어난 서정과 사회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각은 물론이고 인생의 경륜이 가득 담긴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한결 보드랍고 아름다웠다.
최인수 시인의 시조에는 많은 계절이 지나가는 모습과 아름다운 변화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팔순의 노련한 시각과 깊은 사유가 깃들어 있는 서정은 다정하고 따듯하다.
그의 다짐은 당당하다. 비록 느리고 어둔할지라도 “거북이걸음을 멈추지 않으리라”고 시조에 대한 열정으로 「시인의 말」의 글을 맺는다.
저자

최인수

경남?사천?서포출생.한국방송통신대학?농학과?졸업.농촌진흥청?산하?농촌지도직?정년퇴임.울산문수실버복지관?한자교실?강사.1998년농협중앙회공모수필부문최고상.2012년계간《수필시대》등단.2016년매일신문시니어문학상수필부문입상.2016년제20회울산전국시조백일장차상.2018년제43회샘터시조상장원「억새꽃」.2018년겨울호《현대시조》신인상당선「우리소나무」.현재문수필담,울산시조시인협회회원.

목차

시인의말

1부우리소나무
목련지다/옥수수밭/청동삼족솥/이팝나무/새해아침/우리소나무/붕어빵/세필이력서/만우절/마스크/역시그래/해맞이/반구대암각화/백자

2부억새꽃
억새꽃/경로당한글교실/이팝나무가로수/염색을하며/문간방/낚시꾼아버지/수저두벌/야간경비/한낮땡볕/더부살이/꾸밈없는광고/영도다리/만회정/다시길위에

3부꽃필무렵
꽃필무렵/산비둘기/비질소리/오염/습작/봄산/자귀나무/따돌림/어느생물학자/벚꽃길/가을비/새벽퇴근/길고양이/겨울군무

4부은목서
바느질/은목서/부지깽이나물/시래기/박/새봄에그리다/설날/입춘부적/호박/가을밤/솥발/정적/늦은후회/전통시장

5부벚꽃장서다
뿅!/벚꽃장서다/가을엽서/취업/메르스/저눈빛/하얀천사/구름목말타고/들보/탁란/시집을읽다가/첫서리/활화산/멸치

해설_정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