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67세 딸이 지혜로운 98세 엄마와 도란도란 나눈 동화 같은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배꽃이 피었어요, 엄마 (67세 딸이 지혜로운 98세 엄마와 도란도란 나눈 동화 같은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5.29
Description
67세 딸이 지혜로운 98세 엄마와
도란도란 나눈 동화 같은 이야기
이 책은 40년 넘게 교육자로 지내온 딸과 천수(100세)를 목전에 앞두고 안타깝게 눈을 감으신 엄마와의 추억 이야기이다.
저자는 엄마의 상을 치르고 엄마의 지난 삶을 떠올려 보았다. 엄마와 나누었던 이야기들, 기억의 편린들을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삶을 수필처럼, 시처럼 한 컷 한 컷 기록하여 모아보면 기념 서적이 탄생할 수 있겠구나. 그래, 시작해보자.’
이렇게 용기를 내어 시작한 책이다. 평소처럼 반말 투도 섞어가며, 대화한 그대로 편안하게 엮어나갔다.
집안에 사람이 자주 드나들고 그래야 잘되는 거라고 열려 있는 대문으로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불러들여 김치 쪽에 술 한잔하고 가게 했던 엄마. 자식들 학비를 마련하시느라 밭에서 딴 참외를 한 광주리 가득 담아 머리에 이고 두 시간이 넘는 읍내 시장으로 팔러 가셨던 엄마.
어느새 98세가 된 엄마의 모습은 백발의 인자한 아름다운 할머니였다.
엄마와 딸의 소소한 추억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저자

최경자

교육자,시조시인.
1952년경기양주에서출생.무학여중고를거쳐서울교육대학을졸업했으며,초등교육에43년간종사하고,교장으로정년퇴임했다.
1997년《時調生活》제34호신인문학상으로등단했다.동인시조집『弓手의하늘』이있으며,제4회공무원문예대전시조부문우수상을수상했다.
2002년부터13년간‘서울초중등남북교육연구회’를창립하여학교현장에통일교육자료를다수배포하며탈북학생학교생활적응에노력했다.박사학위논문으로「새터민학생의학습적응력신장을위한교육과정탐색(TheCurriculumStudyonImprovingLearningAptitudeofNorthKoreanRefugeeStudents)」이있다.
다년간통일부의통일교육위원으로위촉되었으며,2015년정부의통일준비위원회위원으로위촉되어2년간활동했다.대교문화재단의제20회눈높이교육상을수상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

1부우리엄마광주리는금메달모정
엄마,내다리좀보셔요/왜언니하고나이차이가나죠?/피난간곳이그곳이었네/주인집짠지항아리/산나물,들나물,보약반찬봄나물/봄은수채화/초록머리소꿉놀이/엄마의수구렛국/한여름밤의대청마루/참외광주리/광주리에담아온내소풍지의점심/떡국을드시던선생님들/6년개근상은엄마의덕

2부배밭집원두막에꽃이피고
꾸벅꾸벅조시던엄마모습/얼레빗과참빗/개울가빨래터/아버지의새벽군불/송아지끌고오신장사아버지/배밭소독하시다큰일날뻔했던사건/미숫가루좋아하신우리아버지/이화에월백하고/바람불면뚝!뚝!/엄마표시원달콤배술/과수원은신도시로바뀌고/딸부잣집과수원집

3부황혼의꽃길보람이어라
노인회장10여년은황혼의꽃길/게이트볼을활성화하신두분/국내여행,국외여행모두좋더라/부모님의추억사진첩/딱석달병수발받으시고/꽃상여로오르신장례행렬/소나무향팽이/문득문득그립고야

4부엄마의지혜로움
지혜롭게사신엄마모습배울래요/밥은나가서사먹자/엄마,딸,외손녀,증외손녀4대가손잡고/엄마는왕할머니!/나도왕할머니연습중/귀염둥이예쁜이,나도야손녀자랑/손녀예령이가그린그림자랑할게요/어버이날편지/엄마의96세생신/엄마의97세생신/엄마의98세생신/캐러멜마키아토/어머니,나의어머니/엄마,엄마/세상흐름따라인사를핸드폰으로

5부긴긴밤들려오는다듬이소리
효자효부아들내외에게/불암사에서/불암산과선산/잠시생각해봅니다/배꽃을보는엄마는소녀같으셨지/엄마의저고리/사진을바라보면/길고도긴후유증/바람이분다바다에도마음에도/달아,어서돌고돌아라

글을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