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을 꺾다 (이정숙 시집)

소금꽃을 꺾다 (이정숙 시집)

$10.00
Description
세상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다툼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런 난장판 같은 세상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아름다움을 향해 질주하는 이정숙 시인이 좋다. 그녀의 삶이 시를 통해 성숙되어 가는 모습이 좋다. 물론 이 시인의 글들이 때론 물컹하고 어설프고 투박한 점도 있지만 정직하고 진솔한 모습이 좋다. 사람은 상처를 견디면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단단해지며 성장한다. 이정숙 시인은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소금꽃을 꺾다』라는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시인의 길이 탄탄대로만은 아니라 어깨에 드리우는 많은 짐들을 이겨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순간이 오더라도 지금까지 단련해 온 마음의 근육으로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저자

이정숙

전남신안군증도출생.
1999년전남여성백일장수상.
2016년《시선》신인상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
목포문인협회회원.
시향詩鄕문학회동인.

목차

책머리에

1부내안에있는증도바다
감똑떨어지던날/소금꽃을꺾다/지천명에문득/증도바다가내안에서/아버지의투망/아버지의만선깃발/아버지의뜨개질/노둣길사랑/삐비가자라는계절/은주와석류꽃/받는이없는편지를쓴다/쟁기질연습/고향집추억/웃는신발/다시시계를차며

2부그리움한같이날았다
오리날다/출가하는날/흑산도새/꿈길/달의실직/가마우지의수렵일기/소금선물/첫인사/신의눈물/살아있음이란/배려와착각/둥글게산다는것/단상/양상군자방문기/짧은이야기

3부손맛이춤추는그곳
가을만경다설/서산동에눈오는날/보리마당가즈아/서산동계단과바다/승강장에서/진말쉼터연리지/폭풍우속목포항대합실에서/성자동비둘기/시내버스를기다리며/꽃무릇사거리/한전앞승강장/철거를앞둔돌계단에서/바위삼매에들고/일등바위소나무/천년바위이야기/

4부돌아누운사랑처럼
사랑을각뜨다/비를맞으며/때론개망초처럼/아띠/목련에게/사랑초꽃피우듯/벚나무/바람부는날오후/풀의꿈/들꽃처럼/그겨울의추억/풍경/혼자기차를타고/그런만남/양파같은여자/해설/시인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