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실바람 (김귀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남실바람 (김귀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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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귀례 시인은 토속적이며 감칠맛 나는 고유어와 자신의 개인어를 구사하여 ‘낯설게 하기’ 시학의 개성적 표출 효과를 높인다. 독자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한 것은 시조 미학적으로 소박하나 유효한 한방책이다. 그의 시조는 서정과 시상詩想이 맑고 질박質朴하며, 색조는 부드럽고 어조는 안온하다. 이 같은 특성은 미학적 함축의 깊이를 가늠하며, 낙관적·긍정적 지평에서 독자와의 ‘만남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데 기여한다. 심미적 윤리의 효과다. 현대의 비극이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절대 진리와의 분리detachment로 인한 것인바, 김귀례 시조의 이 같은 만남의 비전은 자못 슬픈 이 시대의 시조들에게 는 가멸찬 위안일 수 있다. 이런 위안은 늘 가만가만하고 요조窈窕로우면서도, 하고한 인생사를 실하게 갈무리하는 김 시인의 성품과 유관해 보인다.
저자

김귀례

전북정읍출생.2000년《시조생활》신인문학상으로등단.
서울문예상(2010),한국시조협회문학상작품상(2016),세계전통시인협회공로상본상(2018),제2회포은시조문학상본상(2018),시천시조문학상(2020),제8회대은시조문학상본상(2021)수상.세계전통시인협회,한국시조협회,강남문인협회이사,한국문인협회평생교육운영위원,국제펜클럽한국본부,한국시조시인협회,한국여성문학인회회원,강남문화원강남문화해설사(2014),한국문인협회제11회시낭송지도자(2019)취득.
토함동인지『심방心房에서새어나온이야기』외다수.시조집『해바라기키재기』『남실바람』등출간.

목차

1부아주조용히

아주조용히/어치가족/여름한잔/사람/차한잔을마시며/고래등/널브러진꿈/바다일기/나이/자장가/그섬/몽돌/하얀바다/도리깨질/바람한점/한강대교

2부마음산책

마음산책/조약돌/물을마시며/멍때리기/노을빛/가는길/저울/첩첩산중/사색의다리/염색/쭉정이/안부를묻듯/매미/그대그렇게오라/저문날

3부남실바람

남실바람/나비한쌍/하현달/사는일/소식을듣다/바람의언덕/해질무렵/내장사/가을/사랑이란/마음의강/오월/꿈길/가을소나기/숲길

4부녹두꽃

녹두꽃/시조의향연/엄마찬스/비개인오후/첫걸음/우리들의외출/시집/봄날,정읍/채송화필무렵/길을걷다/오늘/가장의끈/폭우/갈대/용추폭포/해설_김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