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가고 있다 (김영숙 시화집 | 양장본 Hardcover)

바람이 가고 있다 (김영숙 시화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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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영숙 시인의 시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점은 시인의 성품 그대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연민의 정이다. 「풍장」 연작시를 통해 죽은 두꺼비, 고양이, 매미의 영혼에게 자비심을 발원했음을 살펴보았거니와 이웃집 아줌마, 낡은 운동화를 신은 허름한 사내, 노숙자, 병원 복도를 서성이는 노부부, 소아암 병동의 어린이들, 권역 응급실의 환자들, 소록도의 한센병 환우들, 지하 단칸방의 아이, 포장마차의 촌부, 고물 리어카 끌고 가는 허름한 사내, 암 병동 202호실 그녀, 장기요양 병동 203호의 그녀 등 김영숙 시인이 만나고 보고 겪은 사람들에 대한
자비심 어린 마음과 눈빛은 참으로 불성佛性 그 자체이다.
저자

김영숙


2006년《정신과표현》등단
1999년동서문학상맥심상수상
1998년《순천문학》신인상
1998년~현재까지순천문학회원으로활동중

그림
개인전5회
새하얀미술대전초대작가,대상
한반도미술대전초대작가
전라남도전초대작가
남농미술대전초대작가,심사위원역임
순천미술대전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운영위원위촉
코리아아트페스티벌인게르마니
타카야마시한국작가100인초대전
중국천진현대미술초대전
이태리밀라노글로벌페스티벌
웨이하이시한중국제교류전
한국미술진흥원온라인전
미술과비평지상전등다수의단체전과아트페어에참여
한국미술협회회원

목차

1부나는도둑고양이처럼

봄을짜깁기하다/그섬에내가있었네/계월리연가/배롱나무가타는이유/나는도둑고양이처럼/가시/달이봄을물고와부리다/당신/봄,갤러리에걸리다/벚꽃아래서/오월,창수령/신갈나무/타투/나비/그리움을복원하다/이파리한장의단상/아버지/할미꽃/훔쳐보기/봄,봄/나무가말을걸어왔어요/칠부의의미/끈/뿔고둥우는소리듣는저녁/죽방명품십계명/사백어/오드아이

2부너에게가는길

문을향하여/가족사진/천사날개달다/바람이가고있다/착각/울트라블루/에어커튼/침척/붉은라오스/그여름/굴바라/핸드폰과풍뎅이/부토투스알티콜라/사막,크레바스를꿈꾸다/그여름고뿔처럼/별밤/핏속의푸른독/칠월,아스팔트위의만다라/너에게가는길/역류하는것이어찌너뿐이랴/세마춤/연향마을그녀/꿈/거꾸로가는시계/그녀이야기/덕자/어떤이름으로

3부푸른기차를타겠네

깃발처럼/구절초/사과깎기/모과/밤골꽃돌에게받아쓰기/시인이만든떡/풍장1/풍장2/풍장3/용문사은행나무/갈밭에서불꽃놀이를하다/이명/3초/은밀하게/푸른기차를타겠네/그섬이야기/인월/맹어/이수가흐르는이유/혀/천개의손/시정마/지음/탱자/무지개로뜨다/문/45도

4부어느별에서내게왔을까

고치속으로들어가다/그때는몰랐지/설화/한량춤/타르초/지금,그립다/오기/로키산맥/그림자지우기/속이허한것들에게배우다/아시나요/잡목숲이아름다운이유/이연/그남자/황혼을훔쳐보다/그날/고추벌레/미라,잠들지못하는낮달/어느별에서내게왔을까/전설속으로숨은바다/그겨울,길위에서/시간이마비되다/그루터기가우는밤/흰벽속에순장되다/소록도/겨울산사에서/전지/축하의글_허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