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은 지금의 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영혼은 언젠가 육체를 이탈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간다. 그럼에도 이승에서 쌓은 인연들은 슬프고 아름다운 보석으로 남을 것이다.
가급적 깨끗한 무욕의 옷을 입고 내 앞에 난 작은 길을 걷는다. 내 마음에 온전히 그분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염원한다. 내가 지나간 뒤 그 길은 흔적 없이 사라진다.
가급적 깨끗한 무욕의 옷을 입고 내 앞에 난 작은 길을 걷는다. 내 마음에 온전히 그분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염원한다. 내가 지나간 뒤 그 길은 흔적 없이 사라진다.
작은 길 (신평 제3시집 | 양장본 Hardcover)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