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이후 1 (박종대 시조집)

아흔 이후 1 (박종대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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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종대 시인은 그 경륜과 인품이 이 시대의 진정한 선비 시인이시다. 이제 실버 문학의 일가를 이루시고 평범한 소재에서 비범한 시상을 열어 전개하는 그 품이 여느 시인과는 확연히 다른 차원임을 알 수가 있다. 사물을 대하는 심성이 긍정적이고 청정무구하며 그 인식 또한 순수 서정으로 발현되고 있다.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메타언어에 의한 시적 진술을 새로운 어법의 발성으로 내보이고 있는 점이 특출하다. 대부분 작품에서 중층의 비유가 빛을 발하고 있어 문학성을 높이고 있는가 하면, 작품마다 밀고 당기며 연결하는 참신한 시상에 재미를 들이다가 종장에 이르러선 그 절정을 맛보게도 한다. 밀도 높은 개성적 시정신으로 시조의 미학을 잘 살려내고 있다.
저자

박종대

1995년《시조문학》등단.시조집『태산오르기』『눈맞추기놀이』『개떡』『왕눈이의메시지49』『칠칠동산』『풀잎끝파란하늘이』『동백아래』『그러던어느날-알츠하이머간병일기초抄』『노모老母』『손맛』『아흔이후Ⅰ』등을출간.한국시조문학상,올해의시조문학작품상,월하시조문학상,정형시학작품상등수상.2019ARKO문학나눔에선정.
1932년전남법성포출생.법성포소학교,광주농업학교,서울대학교사범대학국어과졸업.중등학교교사,장학사,장학관,교장등교직생활.도쿄주駐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교육관,주駐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영사,후쿠오카한국종합교육원초대원장등외교직생활.

목차

앞쪽

징검다리의손짓/동백아래/가을한점/풀잎끝파란하늘이/외로움에게/왕십리역유실물센터/노모老母

뒤쪽

춘분春分/실개울/가보고싶은/직直하고곡曲하고/산책길/지금이것이바로그것인가/어쩌다가/불면不眠/눈도늙었는가/퍼뜩그좋은생각이/저기저흰구름/반려화분/겨울나뭇잎/어두워지면/고마움까지도/버선발로/넘어져주기/일복/장수長壽/고녀석/다버리고보니/만개滿開/멍하니/꿈/그엄동설한에/구름손님/이왕이면펑펑/해설_김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