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곁에 두고 있어 (제만자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아직 곁에 두고 있어 (제만자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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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만자 시인의 다섯 번째 신작 시조집 『아직 곁에 두고 있어』에는 시를 쓰는 고투苦鬪의 흔적이 녹아들어 있다. 그 고투는 좀 더 인간답게 살려는 시인의 삶의 흔적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 시가 진솔하고 깊이 있게 읽힌다. 그런 시편들에는 서정이 배어 있다. 그렇고 그렇게 표 나게 드러낸 감상적 서정이 아니라 우리네 삶의 진국 같은 짧으면서도 옹골찬 서정이다. 나와 너, 삼라만상은 결국은 하나이고 그것을 느끼는 순간은 영원으로 통한다는 서정시학의 뿌리에서 나온 서정성이다. 그런 서정은 우리 민족의 핏줄을 흘러내리고 있는 불교에 가 닿으며 가없는 깊이를 내장하고 있다. 하여 삶과 불교와 서정을 아우르며 우리네 가없는 삶의 양태를 어떻게든 시적으로, 생생하고도 구체적으로 드러내 좀 더 넓고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려 애쓴 시조집으로 『아직 곁에 두고 있어』는 읽힌다.
저자

제만자

경남양산출생.1989년《시조문학》천료.시조집『행간을지우면서』『화제리,그풀잎』『붉어진뜰을쓸다』『강을보는일』(세종도서문학나눔선정),현대시조100인선『기점』,수필집『ㅈㆍ부는바다보아라』.제4회전국시조백일장장원,성파시조문학상,부산문학상대상수상

목차

1부

밤길/밥알/살따구/소리와소리/옥수수/흠집/초열흘/저만큼은/밭둑걸음1/그릇/물병1/파뿌리/효열로에서/흰것에눌리다

2부

입김/범람/나팔꽃집/백합향/앵두꽃빛/근성/먹빛하루/야시고개넘으며/사철탕집이있었다/바다에서부르다/꽃따라나비따라/색날림/해제/물잠자리

3부

돌나물무친날/웃는모습/카톡을넘기다/장식/여름쪽문/또하나의부처/회로/종이여행/딴마음/비비추/추수/눈물에머문시/나이/마당멀리에서주춤거리다/요양병원,자동문앞에서

4부

백로에/설거지/좀의기억/양말과휴식1/양말과휴식2/임경대에내려/뜨개방/나팔꽃/단추를버리다/금이한되/아직곁에두고있어/MASK/나쁜손/연잎이자라다/돌밭나들이/함께이겨내야하는이봄에

5부

마른잎/눈짓/매화꽃아래서/유월에/나무이야기/신곡발표/튤립/주먹/할머니의기도/호미질하며살아보기/밭둑걸음2/어미노릇2/풀은/추분의길이만큼/해설_이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