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이후 3 (박종대 시조집)

아흔 이후 3 (박종대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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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종대 시인이 아흔(1932년 출생)을 넘기시고 『아흔 이후 Ⅰ, Ⅱ』에 이어 『아흔 이후 Ⅲ』을 출간했다. 박 시인의 작품에 나타나는 두드러지는 현상은, 사물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점이다. 사람이든 무생물이든 구어체의 대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하는 특성이 있다. 대화 속에 삶의 철학이 함유되어 있고, 대화 속에 교훈적 메시지가 내재해 있음을 발견한다. 이는 박 시인만의 독특한 개성적 시법으로 함축과 은유, 생략과 비약 등의 수사를 거느리면서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 힘이 있다. (……) 박 시인은 생활 주변의 사물들을 예사롭게 여기지 않고 하나하나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며 많은 대화를 시도하면서 새로운 시 세계를 열어간다. 감정이입 수법의 대화체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서로의 정감이 스며 있어 가슴 뭉클한 울림을 준다.
저자

박종대

1995년 《시조문학》 등단. 시조집 『태산 오르기』 『눈맞추기놀이』 『개떡』 『왕눈이의 메시지 49』 『칠칠 동산』 『풀잎 끝 파란 하늘이』 『동백 아래』 『그러던 어느 날-알츠하이머 간병일기 초抄』 『노모老母』 『손맛』 『아흔 이후 Ⅰ』 『아흔 이후 Ⅱ』 『아흔 이후 Ⅲ』 등을 출간. 한국시조문학상, 올해의시조문학작품상, 월하시조문학상, 정형시학작품상 등 수상. 2019 ARKO 문학나눔에 선정.1932년 전남 법성포 출생. 법성포소학교, 광주농업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중등학교 교사, 장학사, 장학관, 교장 등 교직 생활. 도쿄 주駐일본국 대한민국대사관 교육관, 주駐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후쿠오카 한국종합교육원 초대 원장 등 외교직 생활.

목차

앞쪽

연행連行 /복판이라 때린 것이 /연못가에서 /호흡呼吸이 /나무 아래 누우면


뒤쪽

외로우시다니요 /빨래 너는 저 여인 /아흔 줄의 헌장 /정상 이상 /눈물이 /산다는 것이 /나와 나 /메모 상자 /그러면 그렇지 /어른 /아흔 줄의 말하기 /도움 /좌선 /안 잊었지 그거 /연장의 연장 /돌아다보면 /좋고 좋아도 /한 삶 /줄타기 /기억 풍년 /나이는 숫자라고 /아비의 잘못을 /빈 화분 /공상 /자연은 /가을비 /우리 어무니 /꿈에 /

해설 _ 김석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