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연정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투명하게 서글피』는 단시조집이다. 주로 꽃을 읊고 있다. 삶과 생명의 절정과 고갱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꽃을 단시조라는 시의 가장 짧은 정형으로 꽃피워 내 간결하고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울림은 가없이 넓고도 깊다.
꽃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순간순간의 절정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생겨나서 자라고 서로 맺어지며 살아가다 마침내는 헤어지고 스러져가는 모든 생명 순간의 가장 간절한 몸짓이다. 나와 남, 나와 나 아닌 그 모든 것을 그 간절함의 절정에서 맺어주게 하는 의미가 꽃이다.
이번 『투명하게 서글피』는 우리 사람들에게 그러한 꽃의 의미를 선명하면서도 깊이깊이 각인시켜 주는 시집이다.
꽃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순간순간의 절정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생겨나서 자라고 서로 맺어지며 살아가다 마침내는 헤어지고 스러져가는 모든 생명 순간의 가장 간절한 몸짓이다. 나와 남, 나와 나 아닌 그 모든 것을 그 간절함의 절정에서 맺어주게 하는 의미가 꽃이다.
이번 『투명하게 서글피』는 우리 사람들에게 그러한 꽃의 의미를 선명하면서도 깊이깊이 각인시켜 주는 시집이다.
투명하게 서글피 (서연정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