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용국 시인은 고통의 현실을 마주하면서 그 근원을 캐고, 모순된 제도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비판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문학의 실천적인 면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현실과 조건들, 예를 들면 고통, 아픔, 비애, 설움 등 삶의 구체를 직시한다. 그러한 태도는 내재적 초월에 대한 애착과 열망으로 이해된다. 여기에는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정신의 힘에서 비롯된 삶과 세계에 대한 직관적 통찰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도 너를 믿는 그래서 너를 참는 (정용국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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