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에서 열흘 (시인 소설가 15인)

파미르에서 열흘 (시인 소설가 1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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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막의형제들의 다음 여행지는 ‘파미르고원’이라고 약속한 시기는 2020년. 그 약속과 다짐은 무산되었다. 코로나 때문이었다. 형제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문집 『사막을 그리워하며 열흘』을 2022년 펴냈다. 그리고 2024년 8월, 9박 11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으로 입국, 고산과 호수, 파미르고원 레닌봉 대장정을 마쳤다.
2016년 돈황, 투루판, 우루무치를 답파한 10일간의 실크로드 여행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차마고도, 바이칼, 몽골의 여행은 계속되었고 세계의 지붕 파미르 대장정을 2024년에 마쳤다.
오지여행을 선택한 문인들은 시인 김금용, 김영재, 김일연, 김지헌, 김추인, 백우선, 윤효, 이경, 이채민, 조연향, 최도선, 홍사성, 시인 겸 문학평론가 이경철, 소설가 이상문, 이정 15명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10일간의 일기와 시, 소설로 한 권의 책으로 기록을 남겼다.
저자

사막의형제들

저자:사막의형제들

목차


파미르
그열흘간의일기

백우선영상으로달래다
최도선다시태어나기위하여늘어디론가가려고한다
홍사성5년만에떠난파미르여행
김일연카르페디엠
이채민해발3,016미터송쿨에서하룻밤
이정고산병환자발생
조연향고구려의후예처럼엉겅퀴피어있다
김영재켈수호수투어
김지헌나린을거쳐비슈케크로
이상문내일은파미르간다
윤효레닌베이스캠프에도착하다
이경오시의솔로몬산을오르다
이경철감탄사그대로도시명이된고도오시에서단군신화를보다
김금용비슈케크에서의마지막하루
김추인이제는빈집으로돌아갈때

김금용
눈이죽음과삶의씨앗을껴안고/적혈마/노란생각/물수제비/나는구석기시대여자였다/세시간짜리사랑고백/새끼당나귀,낭아야/고산증체험기

김영재
시봉/야생화설법/새벽설산/키르기스스탄을떠돌며/빵한조각/제갑례/여행을마치고/나의유목한계절

김일연
카르페디엠/사이보그비전/사는듯/묘적전/남도길/겁외/해인고사목/나리꽃산청/산청,돌과꽃

김지헌
오래된꿈/즐거운감옥/저녁의친구/손님/한없이높고깊은/내몸이열렸다/빵굽는남자/파미르하이웨이

김추인
파미르가는길/다중우주를헤매다/파미르혹은파마루/파미르에서놓친암각화/그녀에게큰손님오시다/에우리알레의귀환/무용의용/콕보루,푸른늑대의전설

김금용
눈이죽음과삶의씨앗을껴안고/적혈마/노란생각/물수제비/나는구석기시대여자였다/세시간짜리사랑고백/새끼당나귀,낭아야/고산증체험기

백우선
따로같이/천산/고원/아르군/두소녀/검문/폐렴

윤효
화화초초/산/엉겅퀴/잔명/근두운/우선순위/하늘의소리/조백/목화/장관

이경
지붕위의호수/잔도/물을건너다잃어버린시/말들의야시장/밥숟가락별/오시바자르의말장수/말이되지못한마음아/초원의만찬/켈수로돌아오는산들/물먹는말

이경철
파미르고원오르니/파미르고원새벽빗소리/멀다/이어져있다/송쿨호수태초감각/낮게엎드리다/엉겅퀴꽃랩소디/이어져있다2/유아독존처처불
이채민
집으로가는길1/별의별꼴/유르트의첫날밤/天山의말씀/갈색말/파미르가는길1/파미르가는길2/산의마음

조연향
별의증세/백지의공포/노새의일기/순결한식사/유르트사색/축제가열리겠다/유목의묘지/고원의불꽃/켈수고백/마음의뒤쪽

최도선
내안의파미르/오늘이라는선물/미트라의손짓/친구/신성의시간/여기는티베트1/여기는티베트2/만다라/막고굴17호/그음성

홍사성
천산북로/나도별이었다/여행의기술/야크/레닌봉/계단/자이마바자르/별것아니었다/나의파미르고원/달마가서쪽으로간까닭

이정
파미르고원생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