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우지아 시조집 [눈부신 비밀]은 5부로 구성됐다. 2부와 4부가 편집자의 눈길을 끌었다.
2부 “명화는 삶을 비추는 거울”에서 15명의 동서양 화가들의 명화를 시조의 소제로 삼는다.
김환기 〈달항아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신윤복 〈미인도〉 장욱진 〈나무와 새〉 정선 〈낙조장류〉 김수근 〈빨래터〉 등 국내 화가와 폴 세잔, 마네, 샤갈, 마티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등 우리가 익히아는 세계적 거장의 명화를 시조로 재해석했다. 박우아지 시인의 말을 옮긴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이치에는 경이로움이 숨겨져 있다.”
4부는 숫자 하나에서 열까지 시인의 직관과 감성을 시조로 재해석한다.
하나 둘 셋 ....아홉 열
내딛는 첫걸음은 직선은 아니었어
따라붙는 이음줄에 견디고 시달려서
꺾어진
꼭짓점마다 채울 수 없었어
흩어진 조각들은 저마다 길 달라도
비어 있는 틈새마다 서로를 품어 갔지
결핍된
나를 채우며 한 걸음 더 옮긴다
- 〈하나〉 전문
등대는 한 줄 빛을
수평선에 걸어두고
수많은 눈빛으로
길잡이 열어간다
긴 수행
비워낸 마음에
바다를
담는다
-〈열〉 전문
김태경 평론가의 “다층적 음역과 의미의 가동성” 해설과 더불어 현대시조의 현장을 확인하며 일독을 권한다.
2부 “명화는 삶을 비추는 거울”에서 15명의 동서양 화가들의 명화를 시조의 소제로 삼는다.
김환기 〈달항아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신윤복 〈미인도〉 장욱진 〈나무와 새〉 정선 〈낙조장류〉 김수근 〈빨래터〉 등 국내 화가와 폴 세잔, 마네, 샤갈, 마티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등 우리가 익히아는 세계적 거장의 명화를 시조로 재해석했다. 박우아지 시인의 말을 옮긴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이치에는 경이로움이 숨겨져 있다.”
4부는 숫자 하나에서 열까지 시인의 직관과 감성을 시조로 재해석한다.
하나 둘 셋 ....아홉 열
내딛는 첫걸음은 직선은 아니었어
따라붙는 이음줄에 견디고 시달려서
꺾어진
꼭짓점마다 채울 수 없었어
흩어진 조각들은 저마다 길 달라도
비어 있는 틈새마다 서로를 품어 갔지
결핍된
나를 채우며 한 걸음 더 옮긴다
- 〈하나〉 전문
등대는 한 줄 빛을
수평선에 걸어두고
수많은 눈빛으로
길잡이 열어간다
긴 수행
비워낸 마음에
바다를
담는다
-〈열〉 전문
김태경 평론가의 “다층적 음역과 의미의 가동성” 해설과 더불어 현대시조의 현장을 확인하며 일독을 권한다.
눈부신 비밀 (박우지아 시조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