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예로부터 ‘활을 쏜다.’라는 표현보다 ‘활을 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과녁 맞춤을 중시하기보다는 과녁을 향해 화살을 보내기까지의 과정을 보려 함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이 가늠할 수 없는 하늘의 기운과 연결되기도 하고 자신의 뿌리인 땅의 맥과 이어주기도 한다. 심오한 철학의 갈래다.
사진가 강병두의 활 이야기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