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시간을 조각하다 (김재희 제3시집)

길 위에 시간을 조각하다 (김재희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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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길 위에 머무는 詩人의 무명지 같은 삶의 편린들
墨香 文香 茶香 人香이 절절하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게 창작의
불꽃 지피는 김재희 화백의 작품세계는
심정자연량(心精自然凉)이라
마음이 고요해지면 절로 서늘해지는 도의 경지에 다다르고 있으니
얼마나 언어의 연금술이 단단한지 모른다.
자신을 다스리는 작가정신의 결정체야말로
窓에 걸린 수묵화처럼 맑고 투명하면서도 장엄하고 교교하다.
김재희 시인의 진면목을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꽃자리에 펼치고 있는
시집 상재 진심으로 축복하는 바이다.

― 감성철학자 김천우(시인·(사)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저자

김재희

•1947년 전북 정읍 출생
•전주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범대학 및 고려대교육대학원 졸업
•『동인』 시 등단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장 역임
•홍조근정훈장 수훈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특선 외
•국제PEN 한국본부 정회원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시선』 작가회 정회원
•월간 『詩歌흐르는 서울』 동인
•대한민국 해동서예 작가회 이사

•시집 ‌『바위의 미소』 『햇빛 한 모금』

목차

제1부 창에 걸린 수묵화

다래골 단풍경 ― 13
굴려온 동천(洞天) ― 14
달팽이와 노인 ― 15
창에 걸린 수묵화 ― 16
거꾸로 서 있는 것들 ― 17
봄이 오는 길목 ― 18
금난초 ― 19
아우성의 분수 ― 20
서 있는 바위 ― 21
난(蘭)의 침묵 ― 22
가을밤의 진심 ― 23
겨울비 ― 24
노인 ― 25
그새 오월 ― 26
입추 ― 27
동백꽃 기별 ― 28
설중매 ― 29
삼월의 복음 ― 30
허망한 태공 ― 31
여의나루 노을 ― 32


제2부 도시의 추상

동굴로 들어간 도인(道人) ― 35
낙엽의 전설 ― 36
오산(烏山) 가는 길 ― 38
초승달 우러러 ― 40
지하철에서 만난 코린토스 왕 ― 42
물때 놓친 목선 ― 44
봄 마실 ― 46
오는 길 가는 길 ― 47
이만 칠천 삼백 예순 개의 낙엽 ― 48
무지한 의인 ― 49
만천하 하늘길 ― 50
나는 외계인 ― 51
산인의 맑은 복 ― 52
일향(一向) ― 53
옥나비의 춤 ― 54
적막 ― 55
도시의 추상(抽象) ― 56
광복절 태극기 ― 57
늙은 고라니의 울음 ― 58
비구니의 춤 ― 60
노인의 몫 ― 62


제3부 당신의 탄일

비익조(比翼鳥) ― 65
기린아 한솔아 ― 66
유월이면 ― 68
고운 꽃 하은아 ― 69
아픈 가을 ― 70
가을 한 잔 ― 71
소산별곡(燒散別曲) ― 72
행간(行間)의 생각 ― 73
별바라기 ― 74
옥루몽 ― 75
영월설매(令月雪梅) ― 76
임의 미소 ― 77
봄비 망(望) ― 78
문득 ― 79
바위는 ― 80
바오바브 나무 ― 81
울 아가야 ― 82
당신의 탄일 ― 84
섬 ― 85
뱀의 혓바닥을 보았다 ― 86
구월 ― 88


제4부 너에게로 난 꿈길

고양이 유정(有情) ― 91
허연 머리 새악시 ― 92
응보(應報)를 생각한다 ― 94
그믐달 모정 ― 96
만년 회상 ― 97
아기 고양이가 떠나던 날 ― 98
두려운 계절 ― 99
살구꽃 소녀 ― 100
자화상 ― 101
사막의 추억 ― 104
비오는 날의 환상 ― 105
그날 ― 106
거나한 초상(初喪) ― 107
반 때의 하루 ― 108
어둔 밤 찬 방 ― 110
집으로 가는 길 ― 111
어머니 ― 112
바람의 별 ― 113
봄비 ― 114
봄날은 가고 ― 115
너에게로 난 꿈길 ― 116


제5부 길 위에 시간 위에

강하도원(江下桃園) ― 119
길 위에 시간 위에 ― 120
빈 골짜기에서 삶을 본다 ― 122
배추흰나비의 춤 ― 123
시라소니의 죽음 ― 124
내 안에 낙엽 ― 125
외돌개 바위 ― 126
발효 인간 ― 127
새벽 생각 ― 128
빈집 ― 129
파랑새의 주검 ― 130
기도 ― 131
소년의 우상 ― 132
고독(孤獨) ― 134
배 지나간 물거품 ― 135
물안개 ― 136
아스팔트 위의 돌부처 ― 138
이기적 생존자 ― 139
벽돌집 ― 140
소심한 강 ― 142
피아골의 흑장미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