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법칙 (김휘열 제5시집)

바람의 법칙 (김휘열 제5시집)

$16.05
Description
김휘열 시인은 시적 대화를 나눌 대상으로부터 확연한 거리를 두고 있다. 내 안에 들끓는 사유도 시적 함축조차 뛰어넘는, 제어된 말로 ‘절제의 행간’을 남겨두고 있다. 시인의 뒷모습이 서늘한 만큼 독자도 간결해진 시의 행간에 웅크리고 있는 상징, 그가 하고 싶은 말을 읽어내려면 조금은 주춤거려야 한다.
김휘열 시인이 이전 시에서 보이는 기독적 영성에 대한 믿음과 경배는 여전히 생의 지배적 주류로 그를 지탱해 주고 있다. 『바람의 법칙』을 시집 제목으로 정한 것만 봐도, 큰 바람길이 이미 그리스도의 길 위로 부는 바람을 특정하고 있어서다.

― 조용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저자

김휘열

•경기 안성 출생(1961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월간 『문학세계』 등단(2002년)
•문학21 문학상 수상(2006년)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2008년)
•문학세계 문학상 시 부문 본상 수상(2012년)
•세계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2017년)
•세계문학상 작가상 수상(2023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2025년)
•(사)세계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월간 『문학세계』 편집위원

•시집 ‌『아침』 『반추』 『겨울동백』 『시계 바늘』 『바람의 법칙』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천사의나팔꽃

봄이 오는 소리 ― 13
봄소식 기다리며 ― 14
봄빛에 오는 그리움 ― 15
백마역 추억 ― 16
봄날의 약속 ― 17
농부 일기 ― 18
동강할미꽃 ― 19
강촌역을 지나며 ― 20
봉숭아꽃 ― 21
백일홍 ― 22
천사의나팔꽃 ― 23
한여름 밤길을 걸으며 ― 24
그 꽃 ― 25


제2부 가을비에 어머니

국화가 피면 ― 29
국화 언덕 ― 30
가을 밤하늘 아래 ― 31
가을비에 어머니 ― 32
가을의 낙서 ― 33
가을의 중턱 ― 34
눈 내리는 아침 ― 35
겨울 노을 ― 36
겨울 들녘 ― 37
겨울 호수 ― 38
함박눈 내리는 날 ― 39
봄 여름 가을 겨울 ― 40


제3부 바람의 법칙

동행 ― 43
작은 물고기 ― 44
자연의 순리 ― 45
시간이 바람같이 가고 ― 46
솔개의 수직 낙하 ― 47
윤슬 ― 48
오월의 수채화 ― 49
억새꽃 피는 언덕 ― 50
그루터기 ― 51
독수리 날개 ― 52
바람의 법칙 ― 53
밤하늘 ― 54
바람에 구름이 가는 ― 55
한 해가 가는 길목에서 ― 56


제4부 만남의 미학

아픈 기억 ― 59
습관의 변화 ― 60
해는 늘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 ― 61
무관심 ― 62
장날 ― 63
잃어버린 우산 ― 64
터널 ― 65
쇳대 ― 66
선을 넘다 ― 67
어느 공간 한편에서 ― 68
거울에 대한 단상 ― 69
만남의 미학 ― 70
낙서 한 줄 ― 71
이중인격 ― 72


제5부 내 속에 신호등

계단을 내려오며 ― 75
고독과 외로움 ― 76
삶의 목적 ― 77
의에 살다 ― 78
무상(無想) ― 79
무감각증 ― 80
내 속에 신호등 ― 81
숨겨진 차원 ― 82
달의 뒤편 ― 83
아담은 미완성이었다 ― 84
그의 소망 ― 85
넋두리도 기도가 된다 ― 86
기도 ― 87
기도와 믿음 ― 88
믿음이 구원이다 ― 89
선택적 구원에 대한 소고(小考) ― 90

해설 성령에 기댄 침묵 속 수런거리는 청결 시의 행간 / 조용연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