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휘열 시인은 시적 대화를 나눌 대상으로부터 확연한 거리를 두고 있다. 내 안에 들끓는 사유도 시적 함축조차 뛰어넘는, 제어된 말로 ‘절제의 행간’을 남겨두고 있다. 시인의 뒷모습이 서늘한 만큼 독자도 간결해진 시의 행간에 웅크리고 있는 상징, 그가 하고 싶은 말을 읽어내려면 조금은 주춤거려야 한다.
김휘열 시인이 이전 시에서 보이는 기독적 영성에 대한 믿음과 경배는 여전히 생의 지배적 주류로 그를 지탱해 주고 있다. 『바람의 법칙』을 시집 제목으로 정한 것만 봐도, 큰 바람길이 이미 그리스도의 길 위로 부는 바람을 특정하고 있어서다.
― 조용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김휘열 시인이 이전 시에서 보이는 기독적 영성에 대한 믿음과 경배는 여전히 생의 지배적 주류로 그를 지탱해 주고 있다. 『바람의 법칙』을 시집 제목으로 정한 것만 봐도, 큰 바람길이 이미 그리스도의 길 위로 부는 바람을 특정하고 있어서다.
― 조용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바람의 법칙 (김휘열 제5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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