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제 미수(米壽)에 다다른 박 시인은 더욱 자신의 사유를 시적 세계로 끌어들여야 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말한 대로 “남에게 절대 받아쓰게 할 수 없는 것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은 자신의 경험 세계와 자신만의 사유를 글로 남겨야 할 당위가 있다. 더구나 ‘철학 이상의 것이 시’라고 한 정의에 비추어 보면, 활자로 창출해 내는 이미지의 집을 지어나가야 한다.
문학은 본질에 가까스로 도달하고 나서야 그다음에 꾸밈으로 형용하는 것이라는 전개를 염두에 두면서, 인간 정신의 전인격적 투영임을 다시 새겨볼 일이다. 좋은 작품으로 박기순 시인의 고결한 ‘시적 매듭’을 기대한다.
― 조용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문학은 본질에 가까스로 도달하고 나서야 그다음에 꾸밈으로 형용하는 것이라는 전개를 염두에 두면서, 인간 정신의 전인격적 투영임을 다시 새겨볼 일이다. 좋은 작품으로 박기순 시인의 고결한 ‘시적 매듭’을 기대한다.
― 조용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세상길 다 가도록 (박기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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