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론으로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

제국주의론으로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

$17.76
Description
남북/북미 대화가 동아시아 평화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까? 일본의 경제 보복은 한반도 정세 변화에서 배제돼 불안해진 일본이 제 위상을 확인시키고자 벌이는 일일까? 진보/좌파는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를 평화 세력으로 보고 응원해야 할까? 트럼프의 요구(한국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호르무즈해협에 한국군 파병)에 협조하면 한반도 평화가 보장될까? 이 책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제국주의론을 소개하고 오늘의 제국주의 상황과 동아시아 불안정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담았다. 세계적 맥락으로 동아시아 갈등을 파악하려는 독자들, 제국주의에 저항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

김영익

<노동자연대>기자로,동아시아제국주의와북한쟁점에관해기사를쓰고있다.《제국주의론으로본트럼프등장이후의동아시아와한반도》(2017),《문재인정부,촛불염원을저버리다》(2019),《새세대를위한3.1운동사》(2019)등을공저했고,《브렉시트,무엇이고왜세계적쟁점인가?:개정증보판》(2019)을엮었다.

목차

머리말

1장고전적마르크스주의의제국주의론
제국주의란무엇인가
왜레닌의《제국주의론》을읽어야하는가
부하린이쓴《세계경제와제국주의》의의의
전쟁에대한사회주의자의전술
“워싱턴도모스크바도아니다”를오늘날에계승하기
사회주의자들은평화주의에대해뭐라말하는가?

2장오늘의제국주의와트럼프등장이후의동아시아
오늘의제국주의와동아시아의불안정
트럼프집권과세계자본주의
트럼프등장이후의동아시아와한반도
동아시아의“새로운그레이트게임”
무역전쟁:불황속격화되는지배자들간갈등
점입가경미중무역전쟁

3장정상회담과한반도평화
제국주의와한반도:어제와오늘
판문점남북정상회담,평가와전망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의쟁점들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의불확실한앞날
9.19평양공동선언과한반도평화
미국중간선거이후동아시아와한반도
하노이북미정상회담합의실패의원인
남/북/미판문점회동:이제“북미적대관계가종식”될까?
평화협정으로평화가찾아올까?
“한반도비핵화”가공동전선의요구가될수없는이유
한반도긴장의책임을둘러싼논쟁
남북관계를정략적으로이용해온남북지배자들
노동운동이문재인을평화/통일의동반자로삼아야할까?
김정은위원장서울답방에관한태도

4장일본과거사문제와한미일동맹
한일갈등의기본성격과세계적맥락
진보/좌파는한일갈등에어떤태도를취해야하는가?
위안부문제는무엇이고,왜이토록해결되지않을까?
냉전기미국의대일본전략
냉전해체이후미국의대일본전략

5장북핵문제톺아보기
사반세기의북핵문제:제국주의체제의압력이초래한결과

6장동아시아의발화점들
사드는중국견제용이다
사드문제:중국의군사적대응도제국주의경쟁의일부
‘하나의중국’원칙,어떻게볼것인가?
중국의민족문제
남중국해:미중갈등이낳은화약고
댜오위다오(센카쿠)분쟁의진정한성격

출판사 서평

조중동과자유한국당같은냉전우파를논외로하면,오늘날동아시아갈등을바라보는세간의시각은대동소이하다.대체로남북/북미대화(와그지렛대로여겨지는북한핵무기)가한반도정세의중대한전환점이었고동아시아전체평화의견인차구실을한다고본다.그래서이를테면최근한국에대한일본의경제보복은평화로향하는한반도정세변화에서배제돼존재감이약해지고불안해진일본이제위상을확인시키고자벌이는일이라고본다.
이렇게협소한시야로보면,한국의냉전우파와일본의아베정권만문제고문재인정부와트럼프는평화세력이라고착각하기쉽다(특히트럼프는역겨운인종차별주의자이자성차별주의자로미국진보세력이증오하는‘우익망나니’이고중동을또다시전쟁위협속으로몰아넣고있는데도말이다).이른바‘진보’언론조차트럼프가세계를엉망진창으로만드는틈바구니에서‘우리’한반도만이라도안전지대로빠져나가자는민족이기주의적발상을드러내기도한다.
이책《제국주의론으로본동아시아와한반도》의지은이들은시야를한반도와그주변만이아니라세계적맥락으로확대해야한다고주장한다.그러면전체그림이전혀다르게보인다는것이다.
“트럼프집권후미국은보호무역주의를강화하며미국경제의떨어진지위를만회하려고공세를펴고있다.거기에중거리미사일을아시아에배치하려하는등군사적조처를결합하고있다.이공세의주된타깃은중국이고,미국과중국을비롯한강대국간경쟁과갈등때문에오늘날세계자본주의에서가장중요한곳이된아시아/태평양지역상황이악화일로에놓여있다.”
“미국은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패권을지키고자인도/태평양전략이라는새로운공세전략을고안했고,그전략속에서일본을가장중요한동맹으로규정했다.일본은미국의지지속에대중국견제의선봉장구실을기꺼이맡으며‘전쟁할수있는나라일본’을향해나아가고있다.일본과거사문제를둘러싼한일갈등도이와같은상황속에불거진일이다.…한반도주변으로시야를국한해그바깥의중요한변화를놓쳐서는안된다.오히려세계적맥락의불안정이한반도정세에가장결정적변수로작용하고있다.”
“문재인정부도다를바없다.…최근의지정학적중요쟁점들(인도/태평양전략과중거리미사일배치,호르무즈해협파병)에서한국정부는한결같이일본과행보를같이하고있다.그러면서일본제국주의에맞선다고?한국은일본제국주의에게억압받는처지이기는커녕일본제국주의의한급아래협력자다.”
이책의지은이들은오랫동안반전운동,평화운동,반제국주의운동에헌신한활동가들이자동아시아갈등을고전적마르크스주의의제국주의론으로분석한이론가들이다.지은이들은동아시아상황을잘분석하고대안을모색하려면고전적마르크스주의의제국주의론이여전히중요하다고역설한다.그래야노동운동이“민족주의/민중주의가아니라국제주의적인반제국주의운동”을할수있다는것이다.
이책은2017년7월에출간된《제국주의론으로본트럼프등장이후의동아시아와한반도》를전면개정/증보한것이다.새로운글이대거실리고책의구성도크게바뀌어거의새로운책이라할만하다.고전적마르크스주의의제국주의론이궁금한독자들,오늘의제국주의상황과동아시아불안정의진정한원인을알고싶은독자들,제국주의에저항하고한반도의항구적평화를실현하고자하는독자들에게유용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