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체제를 바꿔야 기후변화를 멈춘다)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체제를 바꿔야 기후변화를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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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후변화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있다. 문제는 행동에 나설 능력도 의지도 없는 기업들과 권력자들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평범한 사람들, 특히 노동계급의 힘을 모아 그들에게 도전해야 한다.
기후변화를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닥친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주는 데만 몰두하고 해결책을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 개인적 실천만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거나 평범한 사람들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조너선 닐은 이런 주장들에 도전하며 개인적 실천이 아니라 급진적 체제 변화를 위해 투쟁해야만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2011년 《기후변화와 자본주의》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처음 출간돼 환경책큰잔치 ‘올해의 환경책’에 선정됐다.
저자

조너선닐

아동문학가이자사회주의자.영국‘기후변화저지운동’(CampaignagainstClimateChange)의사무국장을지냈다.국제연대시위를여러차례주도적으로건설했고,기후변화저지운동에노동조합들을끌어들이기위해노력해왔다.
워릭대학교에서영국해군의폭동을다룬사회사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고아프가니스탄등제3세계의실태를꾸준히조사해왔다.바스스파대학교문화인류학과교수다.
한국에소개된저서는《미국의베트남전쟁》(2004),《두개의미국》(2008),《오바마의아프팍전쟁》(공저,2009),《셰르파,히말라야의전설》(2006)등이있다.영국공무원노조(PCS),우편통신노조(CWU),대학노조(UCU)등의노동조합교육용소책자《지금100만개의기후일자리를!》(OneMillionClimateJobsNOW!)을편집했다.

목차

옮긴이머리말
머리말

1부문제의규모
1장갑작스러운기후변화
2장가난한사람들에게책임을떠넘기지마라
3장희생은대안이될수없다

2부당장실현가능한해결책
4장긴급한조치
5장청정에너지
6장건물
7장운송
8장공업
9장제대로된해결책이될수없는기술들
10장메탄과숲

3부왜부자들과권력자들은아무것도하지않는가
11장신자유주의와이윤
12장기업권력
13장경쟁과성장

4부기후변화의정치학
14장교토로가는길
15장2001년이후의기후정치
16장개인적실천과시장원리해법

5부다른미래
17장기후재앙
18장다른세계는가능하다

후주
참고문헌
감사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지구온난화의주된원인은석유,가스,석탄을태울때발생하는이산화탄소다.대기중이산화탄소농도를안전한수준으로유지하려면부유한나라들에서국민1인당화석연료사용량을최소한80퍼센트줄여야하고,이를시급히달성해야한다.그러려면전세계에너지사용량을감당할수있을만큼풍력발전과태양발전을보급해야한다.건물에단열재를설치하고,승용차를버스와기차로대체하고,산업을규제해야한다.
그러나세계의지도자들은이런변화가불가능하다고말한다.비용이너무많이든다는것이다.그러면서개인적실천(“친환경상품을구입하자”)이나시장원리에맡기는방식(탄소배출권거래제,바이오연료보조금지급,환경세도입등)이현실적해결책이라고말한다.
영국‘기후변화저지운동’(CampaignagainstClimateChange)의사무국장을지낸조너선닐은이런‘해결책’이결코기후변화를막지못할뿐더러오히려경제적불평등만키우는속임수이자생색내기라고말한다.진정한변화가가능한지알고싶으면제2차세계대전을돌아보라는것이다.당시주요열강들은전쟁에이기려고가능한많은사람을죽일수있는무기를만들었고,이를위해경제를통째로변화시켰다.그결과수많은일자리가생겼고세계경제가대공황에서빠져나올수있었다.이사례는권력자들과기업들이정말로무언가필요하다고느끼면어떻게행동하는지여실히보여준다.
이렇듯,세계지도자들은“비용이너무많이들어서안된다”고하지만비용이많이든다는것은풍력발전기를세우고건물에단열재를설치하고철길을놓는노동자에게임금이지급된다는뜻이다.즉,일자리가더생긴다는뜻이다.차이가있다면,이번에는가능한많은사람을살리기위해비슷한일을해야한다는것이다.
세계의지도자들이진정한기후변화해결책을거부하는속내는그것이기업의이윤을위협하고전세계모든주류정당의경제정책(신자유주의)에대한정면도전이기때문이다.기업들과권력자들은기후변화를저지할능력도의지도없다.따라서기후변화로가장큰피해를입을전세계의평범한사람들,특히노동계급이힘을모아그들에게도전해야한다.
이런관점으로보면,“평범한사람들이소비주의의욕망에서벗어나희생을감수해야지구온난화를막을수있다”는일부환경운동가들의주장은방향이잘못된것이다.진정한기후변화해결책은전세계빈곤문제의해결책이기도해야하며,오직그럴때만평범한사람들이힘을모아함께투쟁할수있기때문이다.조너선닐은기후변화저지운동에노동조합들을끌어들이기위해노력한자신의경험을토대로,환경운동과사회정의운동의결합,즉기후정의운동이대안이라고주장한다.또개인적실천이아니라급진적체제변화를통해서만기후변화를막을수있다고강조한다.
지은이조너선닐은기후변화저지활동가이자아동문학가이며,《책으로만나는사상가들》(최성일,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한꼭지를차지한저명한사회주의자이자문화인류학교수다.이책은기후변화와자본주의의관계를분석해날카롭게금기에도전하며,지은이자신의경험과탐구,다양한활동가들과의토론을바탕으로한만큼매우구체적이고풍부한사례로가득하다.2011년에《기후변화와자본주의》라는제목으로한국에처음출간돼환경책큰잔치‘올해의환경책’에선정됐다.10여년간의변화를살펴보는‘옮긴이머리말’이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