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자본론>의 배경이 된 사상)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자본론>의 배경이 된 사상)

$26.00
Description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돌아왔다. 원래 있어야 할 곳, 즉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논쟁과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노력 한복판으로 말이다.
1990년대 이후 급진적 운동이 등장하고 2008년 경제 위기가 터지면서 마르크스주의의 정치경제학 비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는 이런 논의에 크게 기여하는 책이다. 캘리니코스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사용한 방법, 헤겔과 리카도에게 배우고 또 극복한 점, 가치론 논쟁, 《자본론》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위치, 경제 위기론을 살펴본다. 또 그람시와 알튀세르부터 데이비드 하비와 프레드릭 제임슨에 이르는 과거와 현재의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도 다룬다.
저자

알렉스캘리니코스

년대의세계적대안세계화운동과반전운동을건설하는데중요한구실을했으며영국사회주의노동자당(SWP)중앙위원장을맡고있다.2001년한국의한중앙일간지가선정한세계지식인42인가운데,놈촘스키에이어둘째순서로소개됐다.또〈한겨레〉가보도했듯이“캘리니코스는세계에서손꼽히는마르크스주의와세계반전/반자본주의이론가로평가받고있다.”
캘리니코스가쓴《카를마르크스의혁명적사상》은한국대학생들사이에서도오랫동안필독서로꼽혔다.그밖에《반자본주의선언》,《제국주의와국제정치경제》,《무너지는환상》,《포스트모더니즘:마르크스주의의비판》,《브렉시트와유럽연합》(공저),《코로나19,자본주의의모순이낳은재난》(공저),《제3의길은없다》,《평등》,《사회이론의역사》,《현대철학의두가지전통과마르크스주의》,《이론과서사》등수십권의저서가번역돼있다.

목차

머리말
인용문출처안내

들어가며
《자본론》의귀환
관계들의문제
마르크스를어떻게읽을것인가

1장구성
마르크스문제
희생양
길고구불구불한길
어떤의미에서《자본론》은미완성인가?

2장방법1:리카도
《자본론》의논리
마르크스의문제상황
교착상태에빠진리카도의가치론
리카도,헤겔,스피노자

3장방법2:헤겔
헤겔문제
추상에서구체로상승하기
경쟁,현상,과학

4장가치
어디에서시작할것인가?
가치형태와화폐
생산과교환

5장노동
산노동과자본
임금노동을하찮게취급하기
자본의가짜주체성
노동의주체성

6장경제위기
경제위기와혁명
경제위기의차원들
경제위기를넘어서?

7장오늘날
《자본론》의현대성
자본의관계성
맺음말

부록:알튀세르─관계를통한우회
후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자본론》의귀환
마르크스의《자본론》이돌아왔다.원래있어야할곳,즉마르크스주의에대한논쟁과오늘날의세계를이해하려는마르크스주의자들의노력한복판으로말이다.
1990년대이후대안세계화운동,국제반전운동,아랍혁명,월스트리트점거운동같은급진적운동이등장하고2008년세계경제위기가터지면서마르크스주의의정치경제학비판에대한관심이매우커졌다.데이비드하비의《자본론》강의가큰인기를끌었고,마르크스/엥겔스전집(MEGA)발간작업이진척되면서마르크스의미출간원고를점점더많이읽을수있게돼《자본론》을둘러싼마르크스주의학자들의논의가활발해졌다.《알렉스캘리니코스의자본론행간읽기》는이런논의에크게기여하는책이다.

자본은사회관계다
《21세기자본》을쓴토마피케티는공장,주택,귀금속등갖가지부를모두자본으로본다.그러나캘리니코스는마르크스가자본을전혀다르게규정했다고지적한다.마르크스는“자본은특정사물이아니다”하고강조했다.즉,토지나설비등은생산에사용될수있는요소들일뿐이고특정한사회관계를맺어야만비로소자본이된다는것이다.자본은두가지관계로규정된다.첫째는자본과임금노동의관계다.이관계에서는노동자에게서잉여가치를추출하는착취가일어난다.이적대적관계속에서노동자와자본가는서로의존하는동시에투쟁한다.둘째는자본가들사이의관계다.이관계는특히자본들사이의경쟁이라는형태를띤다.즉,자본가계급은조화롭게통합돼있는단일집단이아니다.
이렇듯자본을관계로보면오늘날의현실을이해하는데큰도움이된다.왜자본주의사회에서불평등과경제위기와전쟁이끊이지않는지이해할수있고,자본주의를극복할혁명적주체가누구인지도밝혀낼수있다.심지어토니네그리와마이클하트,데이비드하비같은마르크스주의자들도자본의본질이착취와경쟁이라는두가지관계임을이해하지못해자본주의체제의동역학을제대로파악하지못하거나잘못된실천적결론에이르게된다고캘리니코스는지적한다.

이책의구성
이책의1장은마르크스의원고와그집필과정을살펴보는것으로시작한다.여기서는1858~1859년의유명한‘6부작계획’을마르크스가나중에수정했는지안했는지를두고벌어진논쟁도다룬다.
2장과3장은여러모로이책의핵심인데,여기서캘리니코스는마르크스의방법이라는문제를살펴본다.흔히마르크스와헤겔의관계에대해서는많이알려져있지만마르크스와리카도의관계에관심을두는경우는드물다.캘리니코스는《자본론》을제대로이해하려면헤겔과리카도둘다와관련지어마르크스를봐야한다고주장한다.즉,마르크스는헤겔과리카도둘다에게서배웠을뿐아니라둘을모두뛰어넘으려애썼다는것이다.
4장은오늘날마르크스의가치론논쟁에서제기된일부쟁점들을다루고,5장은《자본론》에서노동이차지하는위치를살펴본다.6장은자본주의경제위기에대한마르크스의생각을자세히탐구한다.끝으로7장에서는마르크스사상의현실성을더일반적으로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