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가을

아버지의 가을

$12.00
저자

이규복

저자:이규복
시인,수필가,칼럼니스트
2008년『지구문학』으로시인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
언양초등·중학교,학성고등학교졸업
법학사,신학석사,상법석사,의료법학석사,
의료법학박사
묵호일심중고등학교교사역임
고려대학교생활법률학회회장역임
대한민국해군전우회장역임
지구문학작가회의회장역임
현재‘반석위에세운교회’담임목사

시집《겨울하늘》,《인생은지금이야!》(공저)
《오월애》(동인지),《바다.그영원한해군》(동인지)

목차

●시집을내면서
●축하의글/金始原


1부_아버지의가을

아버지의가을
선아
사랑합니다
아들아
지은이가왔다
내리사랑
별나라달나라손님

서율이동생서온이
그리움
그립습니다
진주알사랑
블라디보스토크해변의석양
영남알프스·1
영남알프스·2
밤꽃향기
국부론


2부_일심인의어머니

묵호
묵호항
묵호의도깨비
일심의바다·1
일심의바다·2
일심의바다·3
일심의바다·4
일심인의어머니
어머니의사랑
어머니의자장가
선생님
월남의달밤
요양병원
남산의봄
작천정의봄
봄·1
봄·2


3부_당신을사랑합니다

이박사님
한여름밤개구리울음소리
임진강의하루
너무나사랑한그대두물머리사랑
두물머리인연
가을이오면
가을밤
겨울하늘
우리는
미움
인생은
천안함
소년의꿈
할머니
복아
본향집
당신을사랑합니다


4부_가인을위한사랑

겨울
겨울밤
지난겨울
눈내리는춘삼월
가인을위한사랑
자고새의사랑
천로
천국
그리운내고향
사울아사울아
아름다운동행
낙엽
믿음
괴테의집앞에서
런던날씨
템즈강
겨울바다


5부_냉커피한잔

커피한잔·1
커피한잔·2
믹스커피한잔
커피잔의대화
한잔의커피를들면
냉커피한잔
라떼
해바라기
5월의아침
그대떠난뒤
약속
모정
사랑하는그대
님의글향기
은행알
새벽
꿈길
바다


작품해설/묵시적기도와사랑의변주곡_함홍근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아버지의가을


파아란가을하늘위에
아버지의그리움이
저녁놀처럼빨갛게
물이든다.물이든다

가을햇살에멱을감는
홍조띤단감볼에도
아버지의그리움이빨갛게
물이든다.물이든다

아버지가가꾸시던고추밭
새빨간고추몸통사이로
아버지의그리움이빨갛게
물이든다.물이든다

밤나무키우셨던오솔길속으로
만장따라나서시던상엿길에
아버지의그리움이밤송이처럼
툭툭!툭툭!터져나온다



선아_아내에게


평생살아온길이
한권의책이라면

평생살아온길이
한자락의노래였다면

당신의노래속에
나는합창단의일원이었습니다

평생살아온길이
꽃밭이었다면

당신의꽃밭속에
나는잡초였습니다

평생살아온길이이제
조금남았다면

당신의남은길에
나는당신의영원한삐에로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만큼땅만큼
그대를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바다만큼태양만큼
그대를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내인생의생명줄처럼
그대를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주보는거울처럼
그대를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눈동자처럼
그대를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겨울목도리처럼
당신을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십자가목걸이처럼
당신을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군밤속의속살처럼
당신을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꼬지솜사탕처럼
당신을사랑합니다



아들아


불러만보아도
너무고맙다

생각만해도
너무기쁘다

전화만와도
하루가찬란하다

켄터베리강물처럼
기쁨이맑고곱게흐른다

사랑해
아들아



지은이가왔다


지은이가왔다
초저녁샛별처럼

지은이가왔다
푸른봄꽃망울처럼

지은이가왔다
오일장악단처럼

지은이가왔다
한여름소낙비처럼

지은이가왔다
선이의둥지속으로



내리사랑


서율이세상으로
나온지일백일째

혹시날개를달았을까?
서율이의팔을올려보았다

투명한날개를보았다
천사다

매일밤꿈속에서
천사를만난다

오늘밤꿈속에서만나면
투명한날개를숨겨야겠다



그리움


눈을감아도
가슴속에서

그대가붉은장미처럼
피어납니다

가슴을닫아도그대가
어느새들어와있습니다

눈감아도가슴닫아도
어느새두볼을타고

다문입술위에그리움이
소금되어눈물흐릅니다



별나라달나라손님


별초롱들고서
어느별에서왔니

아름다운별에서
무얼찾으러왔니

예쁜별에서
무엇을꿈꾸며살았니

사랑의별에서
옹달샘처럼사랑베풀며살았니

지구별에서
행복을심고,사랑을파종하며

별초롱들고서
천사를닮은별이되어라

옥토끼가방아찧던
달나라에서오신손님한영아

방아찧다방금내려와
두손목이예쁘구나

하나님이사랑나누라
값없이주신예쁜입술

하나님은사랑이시라고
어둠밝히는기도하는달이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