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그리움 (허미호 시집)

마주 보는 그리움 (허미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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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허미호 시인은 『마주 보는 그리움』을 통해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지평을 열고 있다. 이는 먼 타국의 현지 문화에 접속하면서, 태어나고 뼈대가 자란 고국의 정서를 접목하는 데서 새로움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나 진리는 결코 고착화될 수 없는 한 인간의 새로운 삶과 안목과 감각을 통하여 창조되는 것임을 절감하게 된다.
저자

허미호

저자허미호시인은부산에서태어났다.동서대학문학아카데미를4년동안수료하였으며,2003년≪시마을≫로등단하여2006년부터현재미국시카고에거주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제1부삶
스쳐지나간다는것
폐선소풍경
야시장
이어도
비밀
해질무렵
달력
추억을찾아서
장날
오아시스
인디고블루
기와집
복제된세상
미시간호수에서
아콘의소금호수
온라인사이트
엘카미노데산티아고
자서전1
자서전2
산이그리우면고개를들어라
한해를보내며

제2부사람
여운
불을만나다
마주보는그리움
해녀
신품종인간
사연엿보기
신화읽는밤

한계령
진화

첫사랑
만년필
축복
나는너를아낀다
바람을본다

제3부풍경
바다정원
안악3호분벽화
사막에서온편지
시카고설국되다
어떤유배지의이야기
겨울나무
자주달개비꽃
오후에내리는비
겨울을걷는다
청명무렵
대학병원의밤풍경
다리
데스밸리에서
고인돌
호수이야기
시카고가는길
섬에사는여우
녹산지나며

해설
새로운시공속에서의미와생명하현식

출판사 서평

새로운시공속에서의미와생명

언제나단아하고진지했던인상을남기고있는허미호의시편들을대하면서구구절절이‘신의말’을발견했다.조금도산만함이없이여전히단단하고튼실한언어들을보여주는시편들하나하나가감동을흘러넘치게했다.형태에대한주장도무너뜨리고자유롭게적어나간구조에서시는한국에만있는것이아니라먼타국시카고에도있다는사실을눈뜨게했다.허미호시인이숨쉬고있는시카고적‘미’와‘생명’을대하면서시는정말아름다운것이며‘충일’하는‘생명’이숨쉬는것임을깨닫게되었다.시카고에서는야단스러운수식이없는소박한단어와문장하나도‘미’와‘생명’을발휘하는시가된다는것을절감하게된다.‘미’와‘생명’은시에있어서작위적으로구현되는것이아니라지극히오토메틱임을강렬한말로부르짖고있다.
허미호시인은우리시대의또다른지평을열고있다.이는먼타국의현지문화에접속하면서,태어나고뼈대가자란고국의정서를접목하는데서새로움의가치를창출하는것을볼수있다.역사나진리는결코고착화될수없는한인간의새로운삶과안목과감각을통하여창조되는것임을절감하게된다.어떤지난함속에서도시를견지하는삶에다시한번경의를표하며녹록치않는건필을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