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천성적으로 키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어릴 땐 곤충을 키우고, 좀 더 자라 학교 사육장의 동물을 키우다가, 37년간 학교에서 학생들을 키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한다. 주말과 휴일에도 즐겨 키웠는데 바로 농작물이다. 교사이면서 14년 차 농부이기도 한 그가 10여 년 동안 쓴 농사 일기를 책으로 엮었다. 사랑과 정성을 들이고, 자생력도 키워야 병충해에 강하고 결실 풍성하니 농사와 교육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생생하게 확인한다. 추구하는 자연농법 생태농법은 물론, 공생하고 나누는 철학이 갈피마다 엿보인다. 책 후반부는 아내인 동화작가 강경숙이 쓴 청도에서 부산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행기가 실려있다. 평화롭고 잔잔하며 사람살이의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다. 각종 작물의 농사법과 효능에 대한 상식은 덤이다.
농부와 고양이 (환경미인 농사 다이어리)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