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안부를 묻다

길의 안부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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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인간 삶의 진실을 찾아가는 글쓰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또 다른 이들과 나누며 이 시대의 인문정신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백년어서원 글쓰기공동체의 지향점이다. 백년어서원에서는 이러한 지향의 실천으로 해마다 ‘개똥철학’이라는 책을 엮어내고 있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작가 등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이 시대의 인문정신을 실천하는 자그마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길’이다. 삶이 길이고 꿈이 길이고 희망이 길이다. 저마다의 길에 대한 생각과 고민, 성찰을 담은 글을 실었다.
저자

백년어서원

백년어서원은부산원도심동광동에자리한푸른여울이다.‘백년어’는앞으로백년을헤엄쳐갈백마리의나무물고기를의미한다.충청도산골옛집을헐어나온서까래와기둥에서태어난물고기들,그지느러미로새로운물결을만들고있다.‘百’은물이끓기시작하는온도이며,한세기를넘어가는단위이며,언제나받고싶은점수이기도한다.‘百’의우리말은‘온’이다.이는‘전부’,‘모두’를함축하고있으니,곧온전함을지향하는자연수다.이기도같은‘百’은당신속에서오래자라고있던자연또는자유의이름이기도하다.물고기가표상하는건생명에대한연민과깨어있는영성으로신석기때부터사용된정신사의아이콘이다.이는시대를거슬러근원을찾아가는힘이기도하며,공존을위한감수성의세계이기도한다.십시일반마음과손길을보태고있는아름다운사람들을기억하며이제백년어는글쓰기의공동체를꿈꾼다.소박한깃발을달고,누구에게나열려있는,무늬가있는문이고자한다.긴꿈을꾸고자한다.

목차

ㆍ개똥철학서문좁고불편하고느린길을위하여

제1부
이원자살아가는모든것들
김응숙내비게이션
이소회길안에서길을만나다
김기영길위에서
김명숙길2019
김종훈보수동책방골목길에서
정기남바다-길
황혜리라물고기의여행

제2부
정인묘지墓地를거닐다
정영민말이라는길과글
정익진낯선길속으로
김재희새로운길,오래된발자국
고명자빈터가보이는창문
배민자길위에서
박근수일본이걸어온현대사의길
이서영쉽지않은길
김태수천지개벽

제3부
신정민저,저것,저런것!
임회숙가고싶은길
정광모칭다오의택시기사
현미숙다섯살민정이의길
황선화아무튼,걷기
김미경길에게나를만나다
황보윤식부부의道
이향영하늘길바닷길땅의길
백양휴詩,오래된길,새로운길

제4부
박미란동매산숲길에서
장지혜그런길은없다
장민혁길위에서도망갈것
곽미영매체는내인생길잡이다
최의용길만들기와글쓰기
정인순애도의길
김형욱밀양전쟁,그리고밀양의눈물
한조자바람길

출판사 서평

백년어서원은부산원도심동광동에자리한푸른여울입니다.‘백년어’는앞으로백년을헤엄쳐갈백마리의나무물고기를의미합니다.충청도산골옛집을헐어나온서까래와기둥에서태어난물고기들,그지느러미로새로운물결을만들고있습니다.
‘百’은물이끓기시작하는온도이며,한세기를넘어가는단위이며,언제나받고싶은점수이기도합니다.‘百’의우리말은‘온’입니다.이는‘전부’,‘모두’를함축하고있으니,곧온전함을지향하는자연수입니다.이기도같은‘百’은당신속에서오래자라고있던자연또는자유의이름이기도합니다.
물고기가표상하는건생명에대한연민과깨어있는영성으로신석기때부터사용된정신사의아이콘입니다.이는시대를거슬러근원을찾아가는힘이기도하며,공존을위한감수성의세계이기도합니다.십시일반마음과손길을보태고있는아름다운사람들을기억하며이제백년어는글쓰기의공동체를꿈꿉니다.소박한깃발을달고,누구에게나열려있는,무늬가있는문이고자합니다.긴꿈을꾸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