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힘을 당기다 (성수자 시집)

푸른 힘을 당기다 (성수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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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수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두 번째 시집 이후 십여 년 만에 엮어내는 이번 시집은 일상 속 새로움의 발견,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 삶에 대한 경외감, 우리 사는 희노애락 등을 시적으로 승화한 작품들이다. 사람이나 사물, 자연에게 언제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자 하는 시인의 지극한 사랑이 시편 곳곳에 묻어난다.
저자

성수자

[약력]
1993년≪한국시≫등단.
부산작가회의회원.
시집「안개밭에서」,「잎맥처럼선명한」.

목차

시인의말

제1부
마음도다주기전에
그리움도훌쩍뛰어넘을수있는
사선으로바라보기
손바닥
기특한소나무
바람의언덕
가을편지
빈배
걷는다는것은
을숙도벽화
돌부처
수평선
담쟁이
꽃밭
물끄러미바라본다
봉인된그리움을뜯고나온달빛이
그리운길
지리산은
넘어져도가고싶은
오솔길

제2부
불면
계단을오르며
허방다리골
숫눈길
여기서해바다
상림숲에서
폐타이어
나중에
따뜻한달걀한알
옆집아이
당부
제주의봄
밥냄새
원동역
가을건너기
감꽃목걸이
예약타임
알밤같은날
가을단상
상처

제3부
꽃의허기

외로우면걸어라
극락암봄날
봄비가지나간뒤에
일어서는봄
오도재가는길
단풍잎
예쁜아줌마
은행나무야
퇴근길
와인한잔
국화
눈이되는이름
함박눈에관한
지극한이름
지리산칠불사
둥근계곡물소리
서있는그대로
지리산삼정마을

제4부
꽃샘추위
봄바다
강변에서
고욤나무
소묘
가시연꽃
희망
해월정
오월에게
유월건너온칠월
바래봉
옥수수
마차푸차레의일출
라마스떼
나무에게묻다
눈사람
팥죽한그릇
루핀
다대포에서
12월

시인의산문
지난가을어느날
세번째시집을엮으며

출판사 서평

[시인의산문]
그렇게내세울일도없이평범한삶을살아온내가시란여울을만나발담그고자족한일상이었다.새로움의발견,삶의경외감,자연의신비와아름다움,우리사는희노애락을승화시켜나가는게내나름의삶의구도라여겼다.살다보면살아진다고온정성을다해살다보면삶도알아주지않을까.온정성을다해아이를키우고온정성을다해꽃을가꾸면아이가알아주고꽃이알아주는게아닐까.그런소박한철학이통용되는세상에살고싶다.가을문턱,가을이라고입속에넣어가만히불러본다.온정성을다해이가을을맞고또누려야할차례다.
-세번째시집을엮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