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 백신애 소설 전집

현대어 백신애 소설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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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동안 두 권의 연구서가 나왔고 백신애를 모델로 한 일본어 소설을 연구한 책도 발간되었다. 전집이 만들어지고 연구가 온축되고 있으니 이제 평전을 기대해도 될 시점이 아닌가 성급하게나마 전망해 본다. 또한 백신애 문학이 널리 읽히는 대중화에도 힘을 쏟을 때인데, 이번 「현대어 백신애 소설 전집」의 간행이 이에 부응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원전을 확인할 수 없는 소년소설을 제외하고 백신애의 본령인 소설을 오롯하게 재구성하였다. 작가가 개작한 소설은 개작본을 저본으로 삼고 원문을 살리면서 가능한 현대어 표기로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방언은 주석을 통하여 설명했고 한자는 병기하였다. 잘못된 문장을 바로잡고 일본어는 가능한 우리말로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이 백신애 문학이 연구자의 범위를 넘어 시민과 청소년에게 널리 읽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저자

백신애

경북영천에서태어났다.집과향교에서한학을공부하다영천공립보통학교4년과정졸업,경북사범학교강습과를나와2년간교사생활을했다.1925년사표를내고상경하여북풍파인‘조선여성동우회’와‘경성여자청년동맹’의상무위원이되어여성운동에뛰어들었다.블라디보스토크로밀항하여시베리아를방랑했으며,일본유학중에는영화배우이기도했다.1929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소설「나의어머니」가당선된신춘문예최초의여성작가였다.주요작품으로「꺼래이」,「채색교」,「적빈」,「악부자」,「혼명에서」를비롯해소설22편과콩트산문등40편을남겼다.

목차

일러두기

구모룡/현대어백신애소설전집발간을기념하며

나의어머니
꺼래이
복선이
춘기春飢
채색교彩色橋
적빈赤貧
낙오
악부자顎富者
정현수鄭賢洙
학사學士
호도糊途
정조원貞操怨
어느전원의풍경
광인수기狂人手記
소독부小毒婦
일여인一女人
혼명混冥에서
아름다운노을
의혹의흑모黑眸

이중기/짧고격렬했던백신애의삶과문학

출판사 서평

[편자의말]
1939년사망과함께문학사에서지워진백신애가복원되기까지과정은지난했다.가장먼저백신애를호명한건백철이다.「조선신문학사조사」(백양당,1949)아홉줄짜리문장,그악평은오래작가백신애를재단하는잣대로받들어졌다.1951년피란지대구에모인문인들의‘백신애추모회’이후,「한국단편소설전집」(백수사,1958)에「적빈」이,「한국문학전집30」(민중서관,1959)에「꺼래이」와「적빈」이수록되면서60년대까지세상에서읽힌건이두작품이전부였다.‘경북작고예술가평전’인「씨뿌린사람들」(사조사,1959)에수록된‘백신애전기’는생애를최초로다루었다는점에서의미가있을뿐,오류투성이였다.70년대에와서작가연보를작성한김용성의「한국문학사탐방」(국민서관,1973)과함께「현대한국단편문학전집11」(문원각,1974)은놀라운성과였다.백신애작품을무려10편이나모운「현대한국단편문학전집11」은하지만「식인食因」을「식곤食困」으로오독하는등여러오류를범했다.그장본인이백철이다.백기만은「씨뿌린사람들」후기에서“상화,육사,백신애”는몸으로“항일운동을실천”한“항일지사”로표현했다.그백기만과또한사람이원식이김윤식의등을떠밀어추적삼십여년끝에마침내「백신애연구初」를쓰게했다.
-「짧고격렬했던백신애의삶과문학」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