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적막이 피어난다 (김지은 시집)

환한 적막이 피어난다 (김지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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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지은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세계와 자아에 대한 진지한 천착에서 비롯하여 상상력을 펼쳐나간다. 또한 언어 자체의 에너지를 포착하여 깊은 내면세계를 탄탄한 시어로 응축해 내고 있다. 구체적이고 일상적 삶에서 길어 올린 소재들도 새로운 의식과 언어로 포착해내어 시인만이 지니는 심오한 발효의 과정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서정의 미학을 보여준다.
저자

김지은

≪詩文學≫등단.木馬동인.부산문인협회이사.(사)부산시인협회이사.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이사.시림문학회고문.부산영호남문인협회자문.(역임)국제문학제조직위원.한국해양문학제운영위원.부산광역시문인협회윤리위원.(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회장.한국창작가곡협회작사분과위원장.부산광역시산하공무원정년퇴직.(수상)제11회전국공무원문예대전행안부장관상.제1회BS금융문학상.제25회부산문학상대상.제22회부산여성문학상본상.시집「몽상의저녁」외5권.

목차

시인의말

제1부
나무가전하는말
푸른리허설
사촌리시편
변방의겨울
낙화를위하여
낙엽일지1
낙엽일지2
가을목소리
다시꿈꾸는슬픔
겨울경주
흥덕대왕릉
겨울판화3
겨울나무들
운무일기
동해일기
용머리해안
바다의윤곽
옥산지나며1

제2부
가을강천사
가을홍법사
가을월정사
백담사돌탑5
절망연습
태종대
계명봉올라
산성의푸른날
작설차2
초량이바구길
오월수목원
폐교
간판1
간판2
마스크
시장풍경

제3부
아포가토,커피숍
단테,알리기에리의허공
11월의알프스1
11월의알프스2
마르세유지나며
붉은방
그대의영법
형상적세상
카오스의저편
칭다오추억1
칭다오추억2
칭다오추억3
앤디워홀라이브전1
앤디워홀라이브전2
과수원에서
네잎클로버

제4부
놀이터
환상기행1
환상기행2
환상기행3
환상기행4
환상일기5
연필스케치
리뷰달기
탐색지대
달빛을연주하는가막살나무
게임중독1
게임중독2
게임중독3
게임중독4
게임중독5
게임중독7
길은흐르고
바람의유산
생의교외1

해설
상상력의추,미학의변경을넓히다/박미정

출판사 서평

T.S.엘리엇은예술가란동시대의사람들보다고도의문화를가지고있을뿐아니라보다더원시적이라했다.이시대는메타버스가화두다.가공,추상을의미하는메타(meta)와현실을뜻하는유니버스(universe)의합성어로,사회·경제·문화활동이현실에서와같이이루어지는3차원가상세계를일컫는다.그러나메타버스는이순간에도양상이계속바뀌어단어하나로설명하기어렵다.이러한현실에서메타버스가이상향이될지카오스가될지는알수없다.이같은혼돈의시대에시인의고뇌는상상력에내재한숨을찾는길이며,고뇌의알레고리가수반된다는것은주지의사실이다.
김지은시집「환한적막이피어난다」는상상력에의해세계를변형시키는초현실의진실이있는가하면,자연의의미를보다심화함으로써자연에서미적가치를추출해내는독창성이주된시적태도가아닌가싶다.다시말하면김지은시인의고뇌는무의미와의미사이에서진동하여더진한고뇌를환기한다.그것에집합한신선한감각과세련미가나타난시편들이었다.
-박미정(문학평론가)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