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인연의 그물코를 따라 | 황선화 산문집)

구구절절 (인연의 그물코를 따라 | 황선화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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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황선화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부산 원도심에 있는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에서 열심히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저자의 글은 따스하고 감성적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사소한 성찰에서부터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늘 걷기를 실천하며 이웃과 생명, 타자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성실하고 간곡한 마음이 독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글들이다.
저자

황선화

남해바다가멀지않은소담한마을에서자랐다.언제고돌아갈곳이라는기약은바다를향한것이었는지,우연히깃든부산에서편안한다.원도심에있는글쓰기공동체<백년어서원>에서함께읽고,함께쓰는중이다.
2021년≪문학과의식≫으로등단하였다.

목차

작가의말

1
인연,그바다와산들
너의손을놓쳐서미안해
엄마,이제야용기를냅니다
간극
우리의주파수
황혼서약서
나,여자,다시나
해뜨는집
세상을움직이는그루터기

2
내안의돈키호테를찾아서
홀로남다
매생이,그이끼의생명력
내친구만년필
시간을건너서오는등대
날파리날다
뒤안
암막커튼
갈라진담벼락에홀로핀풀꽃처럼

3
환대의이름들
공부,인연을일깨우는연습
중석몰촉中石沒鏃을꿈꾸다
만학晩學,만학萬學,만학滿學,만학娩學
인디언영성
자신만의리듬을찾아라
삶의목적은오직삶그자체라네
고맙습니다
불쑥,미래가뛰어내린다

4
놓친것들에대하여
이별은이별공동체입니다
알바트로스는어디에
모든순간은반짝인다
한명의관객
밥이하늘입니다
페미니즘의문턱에서
사유의구들방
보수동엔대우서점이있었다
아무튼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