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안에는 아직도 오솔길이 (비서구 에세이집)

오솔길 안에는 아직도 오솔길이 (비서구 에세이집)

$14.85
Description
이 시집은 비서구 시집을 읽고 쓴 시 에세이집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일컫는 비서구는 원래는 인류 문명의 오래된 근원들이었지만 근대 유럽의 폭력과 합리화에 고스란히 노출되었고, 무수한 피해를 입었다. 식민지 이전의 고대문명들은 정령들이 살아 있는 대자연과 함께 성장했고, 찬란하고 아름다운 구술문화 속에서 소통했다.
비서구 시집읽기는 식민을 당했던 지역들의 오래된 근원을 다시 회복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시인들은 폭력과 억압 속에서 무엇을 읽었던가. 무엇을 쓰고, 무엇을 공유하고자 했던가. 함께 공부하고 시 에세이집을 엮으면서 우리 안에 치유해야 할 새로운 시선을 위해,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그 모든 상처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감의 상상력과 공존의 능력이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임을 공유하고자 했다.
저자

이소희

시인.2018년≪부산일보≫신춘문예등단.동아대에서강의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눈물을기억하는법

이소회
비/후안헬만
사진을본다/아담자가예프스키
“이집에는아무도살지않아요”/세사르바예호
살아움직이는동사/하리가루바
인간은슬퍼하고기침하는존재/세사르바예호
자선병원의하얀병실에서/베르톨트브레히트
박쥐가만약/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송우정
이중주/바오긴락그와수렌
바람이우리를데려다주리라/포루그파로흐자드
묘비명/후안헬만
타인의아름다움에서만/아담자가예프스키
통증/두르가랄쉬레스타
인간에관하여/마흐무드다르위시
풀잎/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정기남
침묵/오시프만델슈탐
폭풍우/라빈드라나드타고르
씨앗가게/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밤바다/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난하고싶은말을잊었다/오시프만델슈탐
소리와침묵/코피아니도호
말들/옥타비오파스

강미혜
LXXV/세사르바예호
오늘처럼인생이싫었던날은없다/세사르바예호
금요일/포루그파로흐자드
집의주인/하리가루바
영혼을휘젓는비/하리가루바
새는한낱새일뿐/포루그파로흐자드
여인숙/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이현
나,당신을고향에모시러왔나이다/다이아나퍼러스
북소리/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확신/후안헬만
고요/바오긴락그와수렌
욕심을채우기위해/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숨결/오시프만델슈탐
시를쓴다는것/아담자가예프스키

김수우
선물/포루그파로흐자드
우리가하는게임/후안헬만
비교하지마라/오시프만델슈탐
일용할양식/세사르바예호
이름짓는날/하리가루바
끝나지않은이야기/다이아나퍼러스
소박한노래XXXVII/호세마르티
오솔길안에는아직도오솔길이/마흐무드다르위시
씨를묻고덮어라/마흐무드잘랄렛딘루미

비서구시인의약력
함께읽은시집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