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적 지표를 인문학적으로 짚어보는 에세이집이다.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의 회원들로 구성된 필자들은 과학기술 영화를 선정, 함께 관람한 후 그 인문적 주제와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글쓰기 수업 과정을 가졌다. 영화가 가진 감수성과 상상력이 글쓰기라는 행위를 만났을 때 일어나는 보다 실천적 성찰은 이 시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감성을 선사한다. 영화는 글쓰기를 통해 그 사유가 심화되며, 공존의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 단편적인 토론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충분히 어우러진 시간과 공간의 발견은 우리에게 절실한 시대감각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과학기술과 영화 그리고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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