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기남 시인의 해양시집이다. 시인은 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항해사로, 해상교통관제사로 오랫동안 배를 탔다. 바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니고 있으며, 또 그것을 시로 형상화하려는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이 편편의 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천측항해, 구면삼각함수, 오차삼각형, 풍배도, 킹스턴 밸브, 거멀못, 갱웨이, 흘수선 등 바다를 알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시어들이 생경하면서도 이채롭다. 핍진한 체험과 역동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이 시집은 한 권의 시집이면서 한 권의 바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 (정기남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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