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시간 (전시 현장과 일상의 틈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빛나는 시간 (전시 현장과 일상의 틈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17.21
Description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고 문화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책은 강의 틈틈이 써두었던 현대미술에 대한 사유의 흔적들을 묶은 것이다. 미술 전시 현장에서 만난 작품들에 대한 비평문이자 작품론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이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어떤 언어로 말을 걸어오는지 저자는 감각과 사유를 통해 작품을 만난다. 또한 일상의 틈에서 들여다 본 현대미술에 대하여 쓴 글도 함께 엮었다. 저자는 하나의 작품이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작가가 홀로 견뎌야 했을 무수한 고뇌, 고독한 시간과의 투쟁, 그리고 뜨거웠던 순간순간의 열정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 “빛났던 시간”의 흔적들을 통해 작가의 사유와 만나고 우리 삶과 세계를 성찰하고 있는 글들이다.
저자

임영매

부산에서나고자라대학에서는미술을공부했다.대학원에서미술이론으로석사학위를,문화이론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15여년간대학에서강의를해왔다.현재는동의대학교에서‘미학,미술비평,현대사회와미술’강의를하고있으며,예술비평웹진〈쌜러드〉에필진으로있다.쓴책으로산문집『엄마의바다』,공저『사십계단위의카프카』,『버지니아울프의오래뜰』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전시현장에서만나는예술
삶의실상,그잔혹성혹은참담함에대하여-노원희
건설과폐허의역설적풍경-박항원
사라지는것들-하미화
속도의도시,날개없는추락-조정환
일상의삶과그이면의세계-방정아
기이하고오묘한-김영순
미몽(美夢)의세계-정춘표
신체의경험과공간의확장-손몽주
텅빈신체와해체된몸-로사리
가상과현실,그이상한공존의물(水)세계-정문식
탐미의감각으로관계를묻다-최규식


2일상의틈에서만나는예술
도시의밤
고야의영혼
식사하세요!
숭고하고아름다운
시대의초상
순간을영원으로
거울아,거울아,세상에서누가가장아름답지?
원무에서만나는아름다움
우리가잃어버린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