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고 문화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책은 강의 틈틈이 써두었던 현대미술에 대한 사유의 흔적들을 묶은 것이다. 미술 전시 현장에서 만난 작품들에 대한 비평문이자 작품론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이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어떤 언어로 말을 걸어오는지 저자는 감각과 사유를 통해 작품을 만난다. 또한 일상의 틈에서 들여다 본 현대미술에 대하여 쓴 글도 함께 엮었다. 저자는 하나의 작품이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 작가가 홀로 견뎌야 했을 무수한 고뇌, 고독한 시간과의 투쟁, 그리고 뜨거웠던 순간순간의 열정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 “빛났던 시간”의 흔적들을 통해 작가의 사유와 만나고 우리 삶과 세계를 성찰하고 있는 글들이다.
빛나는 시간 (전시 현장과 일상의 틈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