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은 글쓰기를 통하여 내면의 힘을 기르고 우리 삶과 공동체를 고민하고자 노력해 왔다. 사유를 통하여 올바른 가치를 선택하는 용기야말로 가장 절실하고 적확한 인문운동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해마다 〈개똥철학〉이라는 책을 출간해 왔다. 〈개똥철학〉은 자기 몸안에서 빛을 만들어 내는 개똥벌레의 순수하고 근원적인 에너지를 은유하고 있으며 시민, 작가, 학생 등 다양한 주체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왔다. 2014년부터 폭력, 공존, 장소, 돈, 자유, 공부, 길, 바다, 죽음, 기술, 기후 등의 주제로 책을 엮었으며 올해로 11번째 책의 주제는 ‘부산’이다. 부산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 우리는 부산을 어떻게 체험하고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한 장소가 지니는 시간성과 역사성은 공동체 또는 개인에게 어떤 기억으로 아로새겨져 있을까. 그 속에서 어떤 정체성을 발견해 낼 수 있을까. 참여한 23명 필자들의 부산이야기를 통하여 부산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틈과 무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에 삽니다 (제 안에 빛을 품은 개똥벌레들의 '부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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