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암 안정복의 사상과 학문세계 (양장본 Hardcover)

순암 안정복의 사상과 학문세계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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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사상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순암 안정복을 연구한 내용을 모은 「순암연구총서」 제2권 『순암 안정복의 사상과 학문세계』. 안정복의 청년기 학문과 사상의 형성부터 성호문인으로서의 학문과 사상의 정착, 노년기 벽위론의 전개와 하학, 한정복계열 성호학통의 형성과 확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강세구

저자 강세구는 대전사범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홍익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문학박사)를 졸업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東史綱目 硏究』(民族文化社, 1994), 『순암 안정복의 학문과 사상 연구』(혜안, 1996), 『성호학통 연구』(혜안, 1999), 『염소가 밭을 갈고 쌀을 심으면 싹이 난다-성호사설에 비추어 본 오늘의 한국사회』(혜안, 2003), 『廣州와 實學』(編著)(廣州文化院, 2005) 등이 있으며, 율곡 이이의 상소문을 『만언봉사, 목숨을 건 직설의 미학』(꿈이있는세상, 2007)이란 제하에 현대어로 옮겼다.

목차

ㆍ 간행사
ㆍ 책머리에
ㆍ 서론

ㆍ 제1부 청년기 학문과 사상의 형성
제1장 『하학지남』을 통해 본 초기 안정복의 학문 성격
제2장 안정복의 실학사상 형성과 『임관정요』 저술

ㆍ 제2부 성호문인으로서의 학문과 사상의 정착
제1장 유형원ㆍ이익의 학문과 사상 전수
제2장 안정복의 학문 교류와 성격
제3장 안정복의 역사학과 역사편찬 인식
제4장 『동사강목』 편찬 개요와 안설

ㆍ 제3부 노년기 벽위론의 전개와 하학
제1장 벽위론의 전개
제2장 안정복의 성리론과 하학

ㆍ 제4부 안정복계열 성호학통의 형성과 확산
제1장 안정복계열 성호학통의 형성
제2장 안정복계열 성호학통의 확산

ㆍ 결론
ㆍ 부록
ㆍ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순암 안정복 탄신 300주년을 맞아 출범한 ‘순암선생 탄신 3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추진하여 발간하는 ‘순암연구총서’의 두 번째 책이다.
국내 순암 안정복 연구의 선구로 꼽히는 사학자 강세구 선생의 『순암 안정복의 학문과 사상 연구』에 새로운 제호를 입혀 때마침 다시 개편하고 증보하였다. 안정복의 생애와 행적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학문과 사상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 변천해 왔는가를 살피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순암 안정복’의 생애와 학문

우리에게 『동사강목』의 저자로 알려진 순암 안정복은 명문인 광주 안씨 가문에서 태어나 영특한 자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륜을 펼칠만한 관직에 오를 기회를 얻지 못하고 평생을 재야에서 학문에 전념한 학자였다. 그는 35세 때부터 성호 이익을 사사하여 성호가 개창한 경세치용학經世致用學을 이어받아 근기실학近畿實學의 지평을 넓힌 실학자였다.
지금도 순암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학자들의 평가는 각양각색이라 하여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역사학자라는 점에 있어서는 이론이 없으나 실학자라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도 있고, 18세기 천주교 배척과 관련하여 벽위사상의 선구에 올려놓는가 하면, 주자학을 고집한 유학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그의 문집을 읽다 보면 주자학에 철저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어 실학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반면 『하학지남』이나 『임관정요』 그리고 『동사강목』 사론을 분석하다 보면 현실의식이 강한 실학풍을 지니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양면성을 띠고 있어, 이따금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그는 근기남인 실학자 성호 이익이 아끼던 문인이었고 성호 실학풍을 철저하게 답습하던 학자였다. 그러기에 후대 학자들이 그의 학문과 사상을 접하면서 실학자 여부에 대한 판단에 더욱 고심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순암의 여러 삶의 궤적에 초점을 두어 그들 입체적으로 재조명해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그의 학문과 사상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 변천해 왔는지 바로 보게 될 것이다.
아울러 부록에는 안정복의 성리학과 하학에 대한 견해를 이해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사료인 『의문』의 번역문과 원문도 함께 실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