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392년,
고려를 무너뜨리고 태조 이성계는 새 왕조를 열었습니다.
갑자기 새 왕조가 들어서자 나라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고려 충신들이 강력하게 반대했고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연 개국공신들이 서로 권력다툼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던 혼란은 태종 이방원이 왕위에 올라 완권을 안정시키고 나서야 비로소 막을 내렸습니다.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선대왕들이 미뤄둔 일들을 도맡아야 했습니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백성들의 생활을 보살폈고 나라의 여러 가지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그리하여 과학 기술과 학문, 예술 등 전반에 걸쳐 문화가 꽃피는 태평성대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창제함으로써 세종은 역대 왕들 중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성종대에 이르기까지 조선은 우리 역사상 가장 평화스러운 시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선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평화시절에 길들여진 후대 대신들과 왕들이 일본과 중국을 경계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들은 언제까지나 평화가 계속될 줄로만 알고 전쟁 상황에 미리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우리나라에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주고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약탈당하고, 어려움이 말이 아니었지만 온 백성이 힘을 합쳐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온갖 역경을 무릅쓰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너도나도 발벗고 나선 덕분이었습니다.
조선은 영조와 정조대에 이르러 다시 문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 무렵 오늘날 학문의 기반이 되고 실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실학과 서학이 등장했습니다.
곽재우, 김천일, 송상현, 김덕령, 정인홍, 조헌, 사명대사, 서산대사, 이순신 등은
국난이 생기자 목숨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습니다.
이율곡 같은 분은 임진왜란을 미리 예견하고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김병연과 정수동은 양반 사회의 모순을 뛰어난 풍자와 해학으로 시를 읊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분야마다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위인들을
지혜, 충효, 사랑, 끈기, 용기, 정직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인물의 업적과 일화를 중심으로 엮었기 때문에
그들 삶의 특징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위인들을 한사람 한사람 만나면서 어린이 여러분의 앞날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꼼꼼하게 계획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태조 이성계는 새 왕조를 열었습니다.
갑자기 새 왕조가 들어서자 나라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고려 충신들이 강력하게 반대했고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연 개국공신들이 서로 권력다툼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던 혼란은 태종 이방원이 왕위에 올라 완권을 안정시키고 나서야 비로소 막을 내렸습니다.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선대왕들이 미뤄둔 일들을 도맡아야 했습니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백성들의 생활을 보살폈고 나라의 여러 가지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그리하여 과학 기술과 학문, 예술 등 전반에 걸쳐 문화가 꽃피는 태평성대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창제함으로써 세종은 역대 왕들 중 가장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성종대에 이르기까지 조선은 우리 역사상 가장 평화스러운 시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선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평화시절에 길들여진 후대 대신들과 왕들이 일본과 중국을 경계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들은 언제까지나 평화가 계속될 줄로만 알고 전쟁 상황에 미리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우리나라에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주고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약탈당하고, 어려움이 말이 아니었지만 온 백성이 힘을 합쳐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온갖 역경을 무릅쓰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너도나도 발벗고 나선 덕분이었습니다.
조선은 영조와 정조대에 이르러 다시 문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 무렵 오늘날 학문의 기반이 되고 실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실학과 서학이 등장했습니다.
곽재우, 김천일, 송상현, 김덕령, 정인홍, 조헌, 사명대사, 서산대사, 이순신 등은
국난이 생기자 목숨을 아끼지 않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습니다.
이율곡 같은 분은 임진왜란을 미리 예견하고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김병연과 정수동은 양반 사회의 모순을 뛰어난 풍자와 해학으로 시를 읊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분야마다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위인들을
지혜, 충효, 사랑, 끈기, 용기, 정직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인물의 업적과 일화를 중심으로 엮었기 때문에
그들 삶의 특징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위인들을 한사람 한사람 만나면서 어린이 여러분의 앞날에 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꼼꼼하게 계획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시대 위인들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