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신 앞에 서다

과학 신 앞에 서다

$14.55
저자

러셀스태나드

지은이:러셀스태나드(RusselStannard)
영국밀턴케인즈의개방대학에서학생을가르쳤습니다.고에너지핵물리학을연구하면서,어린이가물리학을쉽고재미있게접할수있는방법이무엇일까고민하다가이책을쓰게되었습니다.1986년에는템플턴UK프로젝트상을받았으며,물리학과과학대중화에힘쓴공로로영국훈장(OBE)을받기도했습니다.수많은저서가운데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각분야전문가들의담론을엮은《신과과학그리고인간》이있습니다.  

옮긴이:임보라
신학대학원을나와목사고시에합격하고7년뒤목사안수를받았다.강남향린교회에서목회생활을시작했으며2013년작은교회를지향하는향린교회의정신을실현하고자현재의섬돌향린교회로분립했다.2007년부터‘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인연대’(차세기연)를만들어기독교내성소수자운동에나섰으며,종교적신념을바탕으로다양한사회운동에적극참여하고있다.  

목차

서문


1장진화와창세기:아담의후손인가미생물의후손인가

2장지적설계:신이시계공이라고?

3장도덕의식의근원:내등을긁어주렴.그러면난네등을긁어줄게

4장창조:갈릴레오스캔들과빅뱅

5장인류원리:우리를지금,여기에있게한아슬아슬한과정들

6장외계인찾기:외계인은신을알까?

7장심리학이우리에게알려주는것들:자유의지를수호하라

8장기적을요구하는세대:기적을보여주세요

9장네개의모델:과학인가신앙인가

출판사 서평

언제부턴가‘과학과종교’가마치대척점에서서갈등하는듯이비춰지곤한다.다윈은‘진화론’을들고나와선인류의조상은무생물에서부터시작되었다고주장하고,‘빅뱅’이론은천지창조에쐐기를박는듯이으스대며달려든다.

과학발전이인간의모든것을다채워줄것이라는믿음은‘과학신’을만들며때때로신앙인들의믿음마저위협하기도한다.이러한문제로갈등하는신앙인들에게「과학,신앞에서다」는물리학,천문학,심리학을넘나들며지적즐거움을선사하면서과학이어떻게신을증명하고있는지도속시원하고산뜻하게밝혀준다.

한편으로이책은‘근본주의자’들을당혹스럽게만들수도있겠다는생각이든다.17세기에우셔주교(BishopUssher)는<성경이증명하는바,아담에서그리스도에이르기까지의햇수와시간에대한연대순의색인>에서구약성경의모든인물들이자식을낳았던시점의나이를모두더해서지구의나이가아담에서그리스도에이르기까지3천9백74년6개월10일이지났다고여겨진다고했다.따라서그리스도가오신이후2000년을더하면지구는6000년전부터존재했다할수있지만,지질학자들의방사성연대결정법을사용하면지구의나이는45억년으로측정된다고한다.

그러나여기서우리는중요한사실을알수있다.성경은사실을기록한책이아니라하느님이인간을얼마나사랑하시는지를알리고자상징과은유를통하여우리에게쉽게다가오도록쓰인말씀이라는것이다.

과학이점점더발달할수록우리는하느님의위대하심을하나씩더보며알게될것이고,지금조개껍데기를들고바다를향해달려드는현대인들의모습에서우리자신을깨닫게될것이다.아우구스티누스성인이삼위일체신비를밝히려고민할때조개껍데기로바닷물을퍼내서바다를비우려한다는어린아이를보고그것이얼마나불가능한일임을깨달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