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이야기 1 (얀과 카와카마스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얀 이야기 1 (얀과 카와카마스 |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아, 이런 게 진짜 동화야!”란 감탄사를 연발케 하는 작품.
본서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동화 《얀 이야기》의 첫 권으로 이번에 본문 삽화를 새로 칼라판으로 재편집 발간하였다.
먼 시베리아 평원 작은 오두막에 사는 얀에게 어느 날 몸을 꼿꼿히 세운 물고기 카와카마스가 찾아온다. 둘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카와카마스는 돌아갈 때마다 얀에게 '이름의 날'을 위한 버섯 수프를 만들 재료를 꾸어 간다. 잊어버릴 때쯤 싶으면 한번씩 찾아오는 물고기 친구 카와카마스는 만날 때마다 얀과 미소 어린 대화를 나누고, 언제나 [이름의 날]을 위한 수프의 재료를 꾸어 간다.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이름의 날'을 위하여, 카와카마스는 언제나 재료를 꾸어 간다. 일본 작가 마치다 준이 풀어내는 자연 속의 맑디 맑은 이야기에서 동양적 여백의 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저자

마치다준

저자:마치다준
1951년도쿄출생.게이오대학경제학부졸업.1993년부터1996년까지도쿄시부야에,터키의국제도시이스탄불교외에있는역사적인‘카페피에르로티’의분위기와,흑해에면한제정러시아의남쪽관문인오데사의이미지를겹쳐놓은카페‘오데사이스탄불’을연다.러시아혁명의혼란기에는크리미아나오데사에서많은사람들이이스탄불을경유해파리나런던등지로망명했다.물론이스탄불에몸을숨긴이들도헤아릴수없이많다.망명이라는말은,무책임한방관자에게는감미로운여운을지닌언어이다.그것은누구나가그비밀스러운가슴속에이폐쇄적인상황속에서,지금여기에서,이자리에서정신적인망명을끊임없이지속적으로추구하고있다는증거이기도하다.그러한순간의망명처의하나가‘오데사이스탄불’이었던것은아닐까?(‘오데사이스탄불’은도시계획도로건설을위해현재폐점중)

역자:김은진
1969년에태어났어요.한양대학교일어일문학과를졸업하고책만드는일을했어요.현재는해외의좋은책을찾아소개하고번역하는일을하고있어요.옮긴책으로는《도토리의집》《수학의비밀》《스무살경제학》《교사를당황하게하는아이를만났을때》등이있어요.

목차


여는글

얀과카와카마스

맺는말
다시맺는말
진짜맺는말

출판사 서평


“아,이런게진짜동화야!”란감탄사를연발케하는작품.
본서는고양이를주인공으로한연작동화《얀이야기》의첫권으로이번에본문삽화를새로칼라판으로재편집발간하였다.
먼시베리아평원작은오두막에사는얀에게어느날몸을꼿꼿히세운물고기카와카마스가찾아온다.둘은이야기를나누며친구가되고,카와카마스는돌아갈때마다얀에게'이름의날'을위한버섯수프를만들재료를꾸어간다.잊어버릴때쯤싶으면한번씩찾아오는물고기친구카와카마스는만날때마다얀과미소어린대화를나누고,언제나[이름의날]을위한수프의재료를꾸어간다.어쩌면영원히오지않을수도있는'이름의날'을위하여,카와카마스는언제나재료를꾸어간다.일본작가마치다준이풀어내는자연속의맑디맑은이야기에서동양적여백의미를물씬느낄수있다.

이미대만과중국에서번역되어각종청소년도서상을수상한바있는마치다준의데뷔작《얀이야기》는,제1권《얀과카와카마스》를시작으로제2권《카와카마스와바이올린》,제3권《초원의축제》,제4권《얀과콩새의이야기》,제5권《이스탄불의점쟁이토끼》,제6권《선량한고양이》,제7권《쬐꼬만고양이라고부르지마》에이르는매우특별한'아름다운'장편연작동화이다.
글을쓰고직접그림을그린,아니그림을그리고서글을써나간작가는'이치를통한이해가아니라마음을통한이해'의모습을고양이'얀'의이야기로우리들가슴속에멋지게그려보인다.독자로하여금'그대는친구에게어떤모습일수있는가?'끝없이묻는듯한물음없는물음을저도모르는사이에떠올리게하고,그래서얀과같은아름다움을보는눈,아름다움을느끼는마음,아름다운친구의모습을닮아가도록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