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부끄러운 세계문화유산 | 양장본 Hardcover)

군함도 (부끄러운 세계문화유산 | 양장본 Hardcover)

$14.33
Description
군함도, 슬픈 역사의 비밀을 배우다!
『군함도』는 2015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군함도와 관련된 우리 역사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이름이 붙은 섬. 하시마라고도 부르는 이 섬은 70여년 전 제2차 세계대전 때 한국의 젊은이들을 강제 노역시킨 현장이기도 합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군함도로 끌려간 그들은 지하 천 미터 아래 탄광으로 내려가, 자기 한 몸 제대로 뉘이기도 힘들 정도로 좁고, 45도가 넘는 뜨겁고 캄캄한 곳에서, 하루 열두 시간씩 일해야 했던 우리 청년들의 역사를 바로 알도록 이끌어줍니다.

일본 최초로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선 곳으로, 이미 70여년 전에 탄광 시설과 주택 외에 초중학교, 점포, 병원, 사원, 영화관, 이발소, 미용실, 사교장 등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갖춘 곳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었던 군함도. 세계문화유산이 될 가치란 무엇인지, 인류가 오랫동안 보존하고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2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알고 싶어요 | 3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아는 것이 힘
4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정보를 찾아서 | 5학년 사회 2학기 10월 2.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자주독립
저자

윤문영

저자윤문영은홍익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하고제5회‘홍익대학미술대전’에서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KBS무대부그래픽담당,동양방송애니메이션부팀장,경향신문주간부화보담당기자를거쳐제일기획제작국장시절[오란?씨],[맥스웰커피],[고래밥]등300여편의CF를연출했으며,독립영화[산이높아못떠나요]로제1회‘MBC영상문화제’에서대상을받았습니다.
[동아일보],[세계일보]연재소설의삽화와[시와시학],[님],[삶과꿈],[시조시학],[SEE]등의여러잡지의표지그림,시화집《선물》,‘시인생각한국대표명시선100’시리즈,등우리나라근현대시인100명의모습을두차례나그렸습니다.《우리독도에서온편지》,《평화의소녀상》,《풀꽃》,《할아버지방패》등의책을직접쓰고그렸고,《아큐정전》,《압록강은흐른다》,《슬퍼하는나무》,《그해여름의복수》등100여편의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지금은[월간일러스트]에‘Y문영의그림속책읽기’와‘똥Q정전’을병행연재하고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유네스코는인류가오랫동안보존하고지켜야할가치가있는문화재를세계문화유산으로정합니다.
하지만,2015년6월세계문화유산에오른군함도에는
세계적인문화재가되기엔부끄러운역사의비밀이숨어있어요.”

◎역사학자이이화추천,“우리역사,우리가바로알아야”

이번에《군함도》라는책이나와요.처음들어본것같아궁금한가요?일본이개항한뒤영국의산업혁명을본받아군함도에근대식건물을맨처음지었다고하여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섬이래요.그런데거기에는우리겨레와얽힌비극의사연이깃들어있어요.이를윤문영선생님이아주실감나는글과그림으로여러어린이에알려주어요.
우리겨레는고난의역사를겪어왔어요.가까운시기에들어일본의식민지지배를받았을때
일본은우리나라의금과같은자원을빼앗아갔고어른과청소년그리고여성들도강제로데리고가서부려먹었어요.군함도에끌려간소년들은지하탄광에서고된노동을하면서굶주려죽어갔어요.그여파로지금도겨레와나라가남쪽과북쪽으로갈라져아웅거리면서다투고있어요.우리는이런역사를바르게알아통일을이룩해야해요.
이역사할아버지도통일과평화를위해지금시민역사박물관을건립해이런사실을알리는일을하고있어요.여러분이이책을읽고새로운각오를다져보는기회가되길바랍니다.
-이이화(역사학자,민족문제연구소시민역사관건립위원장)

◎군함도라는섬을알고있나요?
섬의모습이마치군함과비슷하게생겼다고하여‘군함도’라는이름이붙은섬.하시마라고도부르지요.군함도는일본나가사키현나가사키시에있는무인도로,나가사키반도로부터약4.5킬로미터떨어져있어요.크기는남북으로약480미터,동서로약160미터,면적은약6.3헥타르로우리나라잠실종합운동장보다도작아요.
군함도는일본최초로현대식콘크리트건물이들어선곳으로,이미70여년전에탄광시설과주택외에초중학교,점포,병원,사원,영화관,이발소,미용실,사교장등현대적인도시기능을갖춘곳이라는점을높이평가받아2015년6월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되었어요.
그런데여기엔끔찍하고안타까운역사의비밀이숨어있답니다.

◎군함도에어떤비밀이숨어있을까요?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군함도에는‘지옥섬’이라는별명이붙어있답니다.왜이렇게끔찍한별명이붙었을까요?
지금으로부터70여년전제2차세계대전이한창일때였어요.일본은자기들이전쟁에쓸석탄을캐낼인력이부족하자,한국에서시행한‘국가총동원법’을이용해돈을많이벌기회라고한국젊은이들을속여데리고갔지요.강제로말이에요.그중엔열다섯살소년도많이있었답니다.탄광의길이아주비좁아서몸집이큰어른은제대로다닐수없었거든요.어디로가는지도모르고군함도로끌려간그들은지하천미터아래탄광으로내려가,자기한몸제대로뉘이기도힘들정도로좁고,45도가넘는뜨겁고캄캄한곳에서,하루열두시간씩일해야했어요.
이들에게주어진건속옷한벌,모자,주먹밥이전부였어요.제대로먹지못하고,힘들어서조금이라도쉬려고하면꾀를부린다고모질게매를맞아야했지요.도저히참을수없어탈출을시도하던사람들은험한파도에쓸려가거나발각되면총살되었어요.
그러니‘지옥섬’이지요.

◎부끄러운세계문화유산,군함도를잊지말아요!
유네스코는인류의문화유산중에서역사적,예술적,학문적으로뛰어난가치를가지고있는문화재를보호하기위해‘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해요.우리나라도경주불국사,석굴암,합천해인사의팔만대장경,서울종로의종묘등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문화재가열두개나있답니다.
일본이군함도를2015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올려달라고신청할때는한국의반대가거셌어요.다른나라사람을강제로끌고가서만든문화재를인류가보호해야할것으로생각하지않았으니까요.하지만일본최초의근대식건물이라는점때문에세계문화유산에올리는것을막을방법도없었답니다.그래서우리나라는폴란드의아우슈비츠강제수용소처럼아프지만절대로잊지말아야할세계문화유산도있다는것을본보기삼아,일본의군함도도부정적세계문화유산으로올려야한다는사실을깨달았어요.일본은강제노역을시켜이러한문화를누렸다는것을밝히기로하고간신히올렸지요.하지만그들은바로태도를바꾸어강제노역사실을말하지않으려고해요.그러면서군함도가세계문화유산에오른이유는전쟁이일어나기전,일본식산업혁명을이룬메이지시대(1850~1916년)때지어진건물들때문이라는핑계를댄답니다.
군함도에지어진최초의근대식건물은메이지시대말기에지어진건물이에요.하지만당시에지어진고층아파트는흔적이남아있지않거나바닷속으로가라앉아있고,섬에남은대부분의근대식건물은전쟁이한창일때다른나라에서데리고간수많은강제노역자의피와땀으로만들어진거예요.이런데도군함도를세계문화유산으로올린후보여준일본의태도는인류가보존해야할가치를제대로알고있는것으로보이지않아요.
어린이여러분은군함도가세계문화유산이될가치가있다고생각하나요?인류가오랫동안보존하고지켜야할가치는무엇이라고생각하나요?

◎동화속주인공을따라안타깝고슬픈역사의비밀을찾아보아요
가족과함께일본으로여행간가윤이는자유롭게돌아다니다가예쁜나비한마리를따라시간여행을떠납니다.그런데이게웬일이에요?
그곳에는옷차림도남루하고,상처투성이인소년하나가힘없이앉아있어요.소년은자기이름을‘쇠돌이’라고밝히고는힘겹게이야기를시작합니다.태평양전쟁이시작되던1938년,쇠돌이는어머니께인사드리고일본으로떠나옵니다.
쇠돌이가끌려간곳은지옥섬군함도.쇠돌이와함께끌려간동포들은일본이전쟁자원으로쓸석탄을땅속천미터까지내려가캐내야했어요.오십도를넘나드는찜통더위,끼니는주먹밥한덩이,매일열두시간씩의노동.죽음의공포속에서하루하루를견디던소년들은고향이그리웠습니다.몸이라도아파서기진맥진해있으면,꾀부린다고모진매질도당했습니다.그러다가죽어나간동포가한둘이아니었어요.
이렇게살다가고향땅에계신어머니얼굴도못보고죽을것같아쇠돌이일행은탈출하기로결심합니다.쇠돌이는무사히탈출에성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