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엮은이 <b>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b> 1989년에 처음 출발한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는 『민들레를 사랑하는 아이들』 같은 부정기 간행물을 내 오다가, 1998년 11월에 월간 『어린이문학』을 창간했다. 아동문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면서 참된 작가 정신을 가지고 작품을 쓰려는 신인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동안 엮어낸 글 모음집으로는 『왕땅콩 갈비 게으름이 욕심쟁이 봉식이』, 『팔봉이의 굉장한 날』, 『엄마 신발 신고 뛰기』가 있다.
그린이 <b>김호민</b>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김호민 선생님은 1970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싸우는 아이』에 그림을 그렸다.
우리교육의 새 책 『별세상 목욕탕』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발행하고 있는 본격 어린이문학 전문지, 월간 '어린이문학'에 지난 한 해 동안 실렸던 작품을 엄선하여 초등 중, 저학년용으로 엮어낸 네 번째 창작 동화집이다. 모두 8명의 작가의 작품 8편이 실려 있다.
김리리의 「별세상 목욕탕」에서는 잔소리가 심한 엄마하고 목욕탕에 가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초콜릿과 생크림이 가득 찬 별세상 목욕탕이라는 김리리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어 즐거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작품이다.
김혜숙의 「신문 도둑」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도 떠나 버려, 병든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아가는 성휘가 신문을 몰래 훔치게 된 이야기가 코끝 찡하게 펼쳐진다.
김혜원의 「비밀 동굴」에서는 『엄마 신발 신고 뛰기』에서 나온 「도깨비불」의 연작선상에 놓인 작품으로 정애와 순미가 아무도 몰래 자신들만의 비밀 동굴을 꾸미는 이야기이다. 비밀 동굴이 들킬까 말까 하는 아슬아슬함을 선사하고 있어 은근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정혜원의 「송이의 먹는 방」에는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송이가 꼬마 도깨비에게 음식 선물을 받지만, 먹는 욕심에 빠져 모두 잃어버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식탐을 통해 자기만 아는 욕심에 빠져 친구는 물론 자기가 가진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교훈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교훈적인 메시지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남효정의 「찌걱찌걱 아빠장화」에서는 아빠장화 찌걱이가 논밭에서 땀 흘리는 아빠와 함께 펼치는 정겹고 따스한 농촌 이야기이다.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서 쓸모 있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진하의 「오뚝이학교 예능 발표회」에는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장애아 신영이가 치르는 예능 발표회 이야기이다. 장애학교 교사로 일하는 작가의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이 스며있는 작품이다.
별세상 목욕탕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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