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쟁이 엄마

몰라쟁이 엄마

$11.60
Description
1930년대 우리나라 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던 월북 작가 이태준의 단편 동화 열두 편이 담겼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몇 장 안되는 분량에 걸맞는 작가의 이야기 구성 솜씨이다. 짧지만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전개되고, 남는 여운이 길다. 등장인물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 느끼게 하는 짧은 입말의 대화도 깔끔하면서 깊이 남는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1900년대 초반의 어려운 시절, 어린이들이 아직 어린이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기를 담고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딴 집에 얹혀살면서 온갖 고생을 겪는 내용이 특히 많다. 놀라운 것은 그런 내용을 동화로 형상화하는 지은이의 솜씨이다. 그 과정을 통해 이야기들은 단순히 슬프고 안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속의 울림을 남겨놓는다.
저자

이태준

호는상허尙虛.강원도철원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부모를여의고친척집을전전하며성장했다.휘문고보4학년때동맹휴교주모자로퇴학당하고일본으로떠났다.1925년도쿄에서단편〈오몽녀〉를〈조선문단〉에투고해입선했다.1927년도쿄조치대예과를중퇴한후귀국했다.
1929년개벽사에입사,조선중앙일보에서기자생활을하면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다.1933년구인회에참가했으며,이후1930년대말까지주로남녀간의사랑과심리를다룬작품을발표했다.1940년경일제의압력으로친일활동에동원되었고,1941년모던일본사가주관하는제2회조선예술상을수상했다.1943년절필후낙향했다가해방을맞아서울로올라왔다.해방공간에서좌익작가단체에가입해주도적으로활동,1946년〈해방전후〉로제1회해방문학상을수상하고그해여름에월북했다.6·25전쟁중엔낙동강전선까지내려와종군활동을했다.1956년구인회활동과사상성을이유로숙청당한이후정확한행적은알려진바없으며사망연도도불확실하다.

1934년첫단편집《달밤》발간을시작으로한국전쟁이전까지《까마귀》《이태준단편선집》《이태준단편집》《해방전후》등단편집7권과《구원의여상》《화관》《청춘무성》《사상의월야》등장편13권을출간했다.

목차

어린수문장
몰라쟁이엄마
슬픈명일추석
엄마마중
불쌍한삼형제
꽃장수
쓸쓸한밤길
슬퍼하는나무
눈물의입학
외로운아이
불쌍한소년미술가
물고기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책은서평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