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무게가 어때서?

내 몸무게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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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몸무게가 어때서?』는 먹는 것 좋아하고 구김살 없는 초등학교 5학년 호소카와 이토코와 네 친구가 서로를 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누구라도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여러 고민을 해결하게 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호소카와는 통통한 체형, 털털한 성격, 남자애 뺨치는 식욕에 머리는 항상 뻗쳐 있다. 하지만 자기 외모나 성격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을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살을 빼는 이유도 날씬해져서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뚱뚱한 사람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저자

이토미쿠

저자이토미쿠(いとうみく)는일본가나가와현에서태어나,광고에서부터교육,보육,복지,먹을거리에도관심이많아폭넓게글을쓰는작가입니다.전국아동문학동인연락회‘계절풍’동인이며《마음씨좋은사신》으로제37회JOMO동화상우수상을받았습니다.《내몸무게가어때서?》로등단했고,이작품으로2013년46회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을받았습니다.그밖에작품으로《엄마사용설명서》,《언니는진짜힘들어!》,《5학년2반요코하마라이타,어린이회장에입후보합니다》가있습니다.

목차

목차
다이어트-호소카와이토코11
출발-마치다료코53
소녀-다카미네리코99
친구-사카마키마미145
미소-다키시마게이스케179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누구에게도당당하고솔직하게,자신을사랑하는법을배우자!
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수상작!
먹는것좋아하고구김살없는초등학교5학년호소?카와이토코와네친구가서로를보며성장하는이야기이다.호소카와와네친구가각자자기고민을일기처럼이야기한다.하지만학교에서서로어울리면서자기자신을사랑하는마음을갖게되고문제를풀어나간다.
호소카와는통통한체형,털털한성격,남자애뺨치는식욕에머리는항상뻗쳐있다.하지만...
누구에게도당당하고솔직하게,자신을사랑하는법을배우자!
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수상작!
먹는것좋아하고구김살없는초등학교5학년호소카와이토코와네친구가서로를보며성장하는이야기이다.호소카와와네친구가각자자기고민을일기처럼이야기한다.하지만학교에서서로어울리면서자기자신을사랑하는마음을갖게되고문제를풀어나간다.
호소카와는통통한체형,털털한성격,남자애뺨치는식욕에머리는항상뻗쳐있다.하지만자기외모나성격때문에상처를입지않을만큼자기자신을사랑한다.살을빼는이유도날씬해져서인기를얻기위해서가아니라뚱뚱한사람도다이어트를할수있다는걸보여주기위해서다.다이어트를하면서포기하고싶고친구를질투하기도하지만체력만큼이나튼튼한마음으로이겨낸다.
호소카와와같은반인마치다료코는어렸을때에친구에게배신감을느끼고서누구에게도진심으로대하지않는다.다카미네리코는커다란체구때문에자신감이없다.사카마키마미는무엇이든함께해야친구라고생각해항상마치다를쫓아다닌다.다키시마게이스케는부모님의이혼으로남들이싸우는게싫어서언제나우스갯소리를한다.
학교에서또래들을만나면서아이들은자기보다뛰어난친구를부러워도하고,자기가못났다고생각하기도한다.그래서친구들을시기하고따돌리기도한다.하지만또래들과지내면서배우는것이훨씬많다.좋은것은따라하고,나쁜것은하지말아야한다는것을배우는것이다.때론비교하고때론서로도우면서고민도생긴다.고민한다는것은생각한다는것이고,생각한다는것은성장한다는것이다.이작품을읽고우리아이들도고민을해결한힘을얻게되기를바란다.친구들과이야기하면서,또는부모님과이야기하면서말이다.
옮긴이의글중에서
여러분가운데에도호소카와의친구들처럼마음에상처를입은사람이있을거예요.그런친구들안에도호소카와처럼크고유쾌하게“캬하하하!”웃을수있는‘행복바이러스’와‘용기바이러스’가가득하길바랍니다.그래서반짝반짝빛나는사람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책속으로추가
《미소-다키시마게이스케》중에서
사람과사람이다툰다.나는그런모습을보는게싫다.아빠와엄마가서로욕하고,상처주던모습이지금까지도내안에딱들러붙어있다.
그런모습은,더는보고싶지않다.
다툼의뿌리에있는것은자존심이다.그래서나는자존심을버렸다.농담을하고,바보같이군다.부끄럽다든가창피하다든가하는감정은모두내던졌다.남이어떻게생각할까,어떻게볼까,그런것들은아무래도좋다.그렇게생각하자몸이가벼워졌다.하고싶은말을하고,하고싶은일을한다.
잘될까안될까.결과를생각하는일도,겁내는일도없어졌다.자존심따위,지키고싶은것따위,집착따위,자랑따위필요없다.
적당히.‘안되면안되는거지,어쩔수없어.’그렇게생각한다.
매달리지않고너울너울살아가면힘든일따위아무것도없다.
너울너울너울너울,그렇게어디론가날아가버릴뻔한나를꽉잡아준것이호소카와이토코다.
‘내안에있는소중한것을쉽게버리면안돼.괴로워도눈을돌리면안돼.도망치면안돼.’
살이찌든빠지든,별로중요하지않은그런문제에죽자살자매달리는호소카와를보고나는그렇게생각했다.
여름내내뛰고,헤엄치고,포장마차앞에서침이라도흘릴것같은얼굴로고민하는호소카와를봤을때,나는가슴이쿵했다.그애가멋지다는생각이들었다.
“아!마치다도함께온다.”
호소카와는별안간크게소리치고일어나페트병을흔들었다.주위에반짝반짝눈보라가일어난다.
예쁘다.엄마한테도보여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