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박물관의 탄생 (폐광지역 비미쉬는 어떻게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을까 | 양장본 Hardcover)

열린공간박물관의 탄생 (폐광지역 비미쉬는 어떻게 살아있는 박물관이 되었을까 |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지역주민이 박물관 건립 운영에 참여하고 관광객이 생활사를 직접 체험하는 박물관-영국 북동부 지역의 열린공간박물관 ‘비미쉬’를 설립한 프랭크 앳킨슨 자서전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영국의 박물관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박물관이 영국 북부의 열린공간박물관, 즉 비미쉬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박물관을 만든 사람, 프랭크 아킨슨에 관한 것이다.
본래 박물관 학예사였던 그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단추, 연필에서부터 증기기관차, 심지어 대포에 이르기까지. 유물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수장고가 부족하게 되자 인근 군부대의 연병장과 창고를 임시 수장고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유물을 수집하는 한편 그가 북유럽에서 경험했던 살아있는 박물관Living Museum, 일명 열린공간박물관(야외박물관, 지붕 없는 박물관, 생태박물관이라고 한다)을 기획했다. 당시 그가 살던 곳은 탄광으로 유명한 영국 북동부의 더럼 지역으로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광업소 건물과 광부사택, 탄차, 각종 설비들이 철거, 해체, 방치돼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일컬어 ‘산업유산’이라고 하는데 그는 박물관의 콘셉트를 산업유산을 활용한 북동부 영국의 열린공간박물관으로 정하게 되었다. 1958년에 기획을 시작하여 1971년 박물관이 문을 열게 되기까지 13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가 수집한 유물 수만 해도 80여 만 점에 이르렀다.

프랭크 앳킨슨Frank Atkinson - 우리가 간과하는 가장 일상적이고 흔한 것들을 끌어 모아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생활사 박물관을 만든 사람이며 몽상을 현실로 바꾼 인물

진정 지역을 사랑한다면 지역과 싸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은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한 한 사람이 지역과 싸워온 치열한 과정의 기록이다. 마침내 저자는 비미쉬 박물관을 개관했고 오늘날 영국 북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박물관이 되었다. 비미쉬 박물관의 성공은 시시포스 같은 인간의 노력과 몇 가지 우연 덕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비미쉬뿐 아니라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그 과정을 겪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치러야 하는 과정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역자인 한국의 프랭크 앳킨슨, 이용규 센터장이 왜 이 책을 번역했고, 왜 자신에게 바이블과 같다고 했는지 알 수 있다. 저자인 프랭크 앳킨슨을 이용규로 바꿔 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박물관에 대한 한 인간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

프랭크앳킨슨

영국웨스트요크셔의광산촌에서태어났다.그의나이10살에자신만의박물관을시작했다.그는1950년대보우박물관을시작으로평생박물관을만들고발전시키며살았다.1971년에는영국최초의열린공간박물관비미쉬를개장했다.비미쉬는영국북동부지역의사람들이지난몇세기동안어떻게살아왔고어떻게일을해왔는지를그대로복원한박물관이다.43만평에이르는거대한박물관을사람들은전차를타고다닐수있다.매년50만여명의관람객이방문한다.그는CBE(CommanderoftheOrderoftheBritishEmpire)를수여받았고더럼대학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

목차

추천사박원순22
역자서문26
추천사모리스경34
서문39

1.어린시절45
2.대학그리고첫직장63
3.노스요크셔에서의동굴탐험83
4.할리팩스시절103
5.사라져가는장인들127
6.보우박물관143
7.비미쉬의출발(1958년에서1966년까지)167
8.공동위원회(1966년에서1970년까지)187
9.해결해야할과제들:비미쉬개장이전207
10.비미쉬개장,1971년241
11.비미쉬의발전261
12.더욱더많은과제들:1970년이후285
13.왜비미쉬는성공했을까?307
14.박물관전시물에는어떤일이생겼을까?339
15.비미쉬방문객들:그들을찾고환대하라363
16.박물관이외의생활387
17.못다한이야기:몇가지출판물들405

개인감사의글414
전제허락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