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인문학 : 흙과 작물, 사람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농부 영웅이 들려주는 자연의 지혜

농부의 인문학 : 흙과 작물, 사람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농부 영웅이 들려주는 자연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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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구를 살리는 데 왕도가 따로 있겠습니까?
농부처럼,
흙을 비옥하게 가꾸고 작물을 튼튼하게 키우면
그걸 먹고사는 사람도 자연히 건강해지겠지요?
그게 지구를 구하는 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열다섯 해 전 귀농한 농부이자 시인인 작가는 먹고사는 게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먹고살 수 있게 봄여름가을겨울 묵묵히 땀 흘리며 농사짓는 농부를 단 한 번도 존중하거나 존경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여전하단 사실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그리하여 땀 흘리며 농사짓는 농부들과 숲(자연,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건네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배운 자연의 지혜, 그리고 농촌 어르신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깨달음을 담아 《농부의 인문학》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산골 농부가 농사지으며 틈틈이 쓴 고백록을 함께 읽다 보면, 독자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서정홍

저자:서정홍
1958년5월5일,경남마산가난한산골마을에서태어났습니다.가난해도땀흘려일하는사람이글을써야세상이참되게바뀐다는것을가르쳐준스승을만나,시를쓰기시작했습니다.‘마창노련문학상’,‘전태일문학상’,‘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서덕출문학상’을받았습니다.
그동안시집《58년개띠》,《아내에게미안하다》,《내가가장착해질때》,《밥한숟가락에기대어》,《못난꿈이한데모여》청소년시집《감자가맛있는까닭》,동시집《윗몸일으키기》,《우리집밥상》,《닳지않는손》,《나는못난이》,《주인공이무어,따로있나》,《맛있는잔소리》,《쉬엄쉬엄가도괜찮아요》,자녀교육서《아무리바빠도아버지노릇은해야지요》산문집《농부시인의행복론》,《부끄럽지않은밥상》시감상집《시의숲에서길을찾다》,《윤동주시집》그림책《마지막뉴스》도감《농부가심은희망씨앗》을썼습니다.
지금은황매산기슭에서별을노래하는농부가되어‘열매지기공동체’와‘담쟁이인문학교’를열어이웃들과함께배우고깨달으며살아가고있습니다.

그림:치달
일러스트와디자인에관계된다양한일을하고있습니다.문화기획,방송언론쪽에서디자이너로일했고지금은동네길고양이밥을주며고양이4마리의집사와그림노동자로살고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말|마음먹기에따라다른,먹고사는일

1부자연이가르쳐준것들
세상에홀로살아가는생명은없습니다/생명앞에선머리를숙이고/기도하는마음으로/날마다기적을일굽니다/씨앗이품은것/순환이시작되는곳,흙/명당은농부하기나름/땅심은다시땅으로/자연과사람을살리는소농/똥이보물입니다/똥이문제입니다/잡초도귀한풀/찰나의깨달음/농사일엔때가있습니다/때를아는것은관심/기다림의미학/자연의순리를따라

2부농부의설명서
땀이곧보약입니다/땀흘려돈을번다는것/돈을쓸줄알아야/몸사용법/마음사용법/마음을잃어버리지않기/쉬어야할때/고무신두짝처럼/집안일은함께/작지만아주큰차이/자신을들여다보는거울/농사는어울림/함께하면신바람/인사에서시작하는관계/누구나어려운사람관계/사촌보다이웃이낫다/사람을이어주는선물/자연속에서깨달은지혜/가난해도할수있는일,나눔/나누는재미/남과견주지않는농부/언제나자유인/소중하고아름다운공동체/농부가가장즐거울때

3부농부다시보기
언제나공부하는농부/농사는백년지대계/중용23장/신비한밭으로가자-중용23장을읽다가/사람이먹지않고서는/집밥만잘먹어도건강합니다/밥상의힘/시작은밥상에서부터/가장위대한일/모든‘도’는음식과함께/제철음식을먹는다는것/선택은우리몫입니다/지구를지키는영웅/농부는‘국가대표’선수/농부는전문가/그러므로,다시농부/소농이미래입니다/사람농사/시작은학교에서/마을이아이를키웁니다/모든아이를위한기도/농촌이라는곳/밥한그릇,오래된미래/자연스럽게산다/농부의임금/알아야할것을하나도모르고/무서운악순환/‘서로’를살리는직거래/농촌은이렇게살릴수있습니다/물물교환,아주바람직한일/세상을가꾸는일/텃밭농사,위대한일의시작/아니오/조금더불편하게/세상이바르지못한것은/백마디말보다/마음속에길이있습니다/농부들의기도/농부는

청년농부의추임새|내삶가운데가장잘한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