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셰프 (김동원 동시집)

태양 셰프 (김동원 동시집)

$10.08
Description
우주적 상상력과 활달한 감성으로 빚어낸 한 편의 판타지
포크로 별들을 찍어 먹는 상상을 한다. 태양에 피자를 굽고 반달 치즈로 아침을 먹는다. 목성에 앉아 메인 창을 띄워, 지구와 게임을 벌이기도 한다. 저자에겐 우주 시·공간은 비밀을 캐내는 보물찾기 놀이터다. 언어의 숲과 바다 속에서, 아이들의 시어로 춤추고 마음껏 노래 부르고 있다.
저자

김동원

등대가아름다운경북영덕구계항에서태어나대구에서자랐습니다.매일신문신춘문예동시「태양셰프」(2017)가당선되고,『문학세계』(1994)를통해문단에나왔습니다.동시집『우리나라연못속친구들』이있으며,시집『시가걸리는저녁풍경』,『구멍』,『처녀와바다』,『깍지』를출간했습니다.대구예술상(2015)을수상했으며,현재대구시인협회부회장,대구문인협회시분과위원장,대구아동문학회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태양셰프
태양셰프
반달열차
우주게임
꿈꿔봐
2100구름로봇
구름택시
아이리스
달빛자동차
달과엘리베이터
로봇강아지

제2부얼음학교
얼음학교
안개나라
고장난벽시계
구름이허공에발을내밀기전
노을수갑
수화
꿈을스캔하다
노을주스
시계나라

제3부바람의자
바람의자
신호등
초록수프
빨간지갑
반달과암고양이
변신
열두살나비
분홍소녀
노을토마토

제4부아빠가보고싶은날은
달빛스웨터
아빠가보고싶은날은

물수제비
개망초봉고차
에궁에궁
달과피자집
노을식판
가래똥
바람손가락

제5부빨간머리통
게임을말리면
빨간머리통
내마음을먹어버렸어요
바람붕대
수경이가그린그림
한글

구름하품
달빛해킹
벚꽃접속

<자전적해설>시가태어난자리

출판사 서평

상상력은인간에게주어진축복같은지적활동이다.지식은한계가있지만상상력은무한하다.김동원동시의상상력은놀랍다.그는나이만먹은어린이다.내재된동심은천진난만하며,어디로튈지모른다.그의상상력은시공간을넘나들며,우주를유영한다.때로는사물과언어의고정관념을해체하며,범속한내용이라도상상력을덧씌워놀라운동심의세계를펼친다.
김동원은큰키에긴팔을늘어뜨리고휘적휘적구름위를걷는듯하다.마치다른별에서온사람같다.그의안개나라에는손가락만움직이고,바람의자에앉는다.초록수프를먹으며,두바퀴로굴러가는해님자전거를탄다.연두색조깅화를신고봄이오면,바람손가락으로목련입술을더듬는다,또한반달열차를타고얼음학교에가기도한다.이동시집은참으로성숙한자만이들어갈수있는초록빛낙원이다._하청호(아동문학가,시인)

김동원의‘태양셰프’는우주적상상력과활달한감성으로빚어낸한편의판타지동시이다.황소별을통째로구워메인요리로내고지구의모든어린친구들을불러달위에서콘서트를열겠다는우주적상상력과수천대인공위성은녹여피아노를연주하게하고,물고기별과고래별은밤하늘바닷속에헤엄치게한다는발상은,평화와생명의메시지까지전달하는수작秀作이다.‘초록수프’역시‘아침마다딱따구리소리를넣어’먹는다는참신한감각은신선하다.시인은또,학원가기싫은아이들을구름위로불러올려피아노백대를치게하고,이세상나혼자란생각이들때,풀쩍구름위로뛰어올라롤러스케이트를타고은하수까지달려가컵라면을사먹자고그들을꼬드긴다.바로이러한상상력이야말로가장동심에다가서고동심과통하는,어린이다운발상아니겠는가!_박방희(시인,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