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버스 머문 자리 (강보철 시집)

첫 버스 머문 자리 (강보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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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보철 시인의 시집 『첫 버스 머문 자리』에는 시간을 달리는 추억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큰 길, 골목 길, 구불구불한 길⋯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 길. 잃어버린 길 돌고 돌아 아버지의 숨소리 들으며 해가 되신 아버지 따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의지로 가는 길.
삶과 현실에 힘든 사람을 위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시인의 체온, 여운의 감동은 마음을 치유하고 달꽃으로 피어난다.
여름 숲속의 소리가 선명한 지금 꺼지지 않는 희망의 교향곡으로 또 다른 길을 씩씩하게 열고 가고 있는 시인의 시세계로 들어가 보자.
저자

강보철

2015년《대한문학세계》신인상으로등단했다.서울미래유산공모전(2018)에당선되었으며제10회독도문예대전(2020)에서수상했다.‘옴니글로’작가로활동했으며계간《詩하늘》편집위원,한국문인협회용인지부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시인의편지

1숨,/삶과현실/숨만큼만/해루질/오월바람/숨/내가나를모를때/애월涯月/헌책,말을걸다


2첫버스
늙은탄부炭夫의봄/나의봄/술참/첫버스/봄날/잃어버린시간/우리다시/새싹

3지게
아지매/몽당연필/지게/당신의이름은/힘들땐/그래도/시간이되었구나/오지奧地여행/낑낑앓아본사람은안다

4산딸기
황태계곡/몸부림/지금은그냥/네가머문술잔/짓밟힌매미의꿈/산딸기/누가연어를보았는가

5길에게길을묻다
서울살이/힘들지/홀로서기/둥근상/새벽4시/잘있겠지/지금부터다

6헐렁해서좋은날
비그리고나/살아온길인데/가을비,재즈속으로/훨훨,빗속을/그대가있어/친구여/헐렁해서좋은날/청평사길목에서/봄비

7문패
숨소리/문패/큰애야/세월/아버지의봄/겨울나기/그날들/수건한장/아버지/대를잇다/하루하루쌓인겹

8비움으로
같이놀지마/한줄기빛속으로/적조赤潮/7일간의여행/현실로산다는것/비움으로

9끈
끼니/남도장터에서는/짝으로만나/아내/끈/그대/나도따라가오/생존/내새끼/우리가사는세상/동창同窓/솜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