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내 연가

흐린내 연가

$10.77
Type: 현대시
SKU: 9788980695041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어려운 수사나 불가해한 은유가 없이 곽호영의 시는 우리에게 편안하게 다가온다. ‘혼잣말 하듯이 툭’ 그렇게 던지는 비교적 짧은 길이의 이 시집 속의 많은 시편들이 독자들에게 의외의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곽호영 시인만 가진 시편들의 미덕이자 장점이다.
저자

곽호영

1957년대구월배에서태어났다.2017년《한비문학》으로등단,시집『연꽃눈물』(2018년)이있으며고령문인협회,시하늘문학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5

1부흐린내연가

청춘13
다행이다14
섬16
부처님미소17
청암사곶감18
불일암후박나무20
소리길22
숙수사지,당간지주24
기도26
이기대에부는바람28
냉담자29
흐린내연가30
물아일체31
낯선고향32
둥지34
맨드라미꽃36
산업화의역군38
속수무책40
몽상42
눈빛43

2부횡재했다

봄밤47
횡재했다48
사랑나무,연리근50
해탈52
방충망53
철부지남편54
생일상56
화해58
물침대59
월급봉투60
감나무에게미안하다62
엄마미소63
어찌할거나64
사부곡366
어머니의지팡이68
보석69
유유상종70
충만함에대하여72
묵언수행73

3부주름울타리

시간이달린다77
치매78
착각80
인연고리81
지니82
욕심그릇84
봄바람85
가을로가는길목86
2019년겨울87
주름울타리88
절규90
봉하마을91
청와대에부는바람92
행복지수94
하소연96
회천런웨이98
명상과망상100
현수막미소102

4부금산재풍문

금산재풍문105
방파제버스킹106
벽108
제행무상109
입동즈음110
일몰111
소심증112
인생백신114
유혹115
미로116
목소리117
도긴개긴118
관계119
겨울나비120
강변풍경121
가을풍경122
도로아미타불123
통증124

해설|잠언箴言같은,아련한지난시절의연가128

출판사 서평

잠언箴言같은,아련한지난시절의연가

시인은살아오는가혹한삶에서때로는상처받고절망하지만,거기에머무르지않고고통을뛰어넘어달관의자세를견지한다.‘그릇’이작은줄알고“넘치는그무엇이안타까워”하던삶을겪고난시인은‘더큰그릇’보다는자족할줄아는삶,우리인생은부족한것이아니라“가득차있었다는걸”세월이흐른뒤에깨달으며한편의‘잠언같은시편’으로노래하고있다.
시인의자서에서도밝혔듯이,늘시에대하여겸손한곽호영시인의시는현란한수사로독자를혼란시키지않고,편안하고쉽게읽힌다.사람좋은,그래서언제나푸근한그의미소처럼,조금은느릿하게바로옆에서웅얼거리는것처럼목소리를높이지도않는다.그러나시인이깊은사유에서말하는,그리하여우리에게한마디잠언처럼전하는서정의메시지는평범하게들리지만결코가볍지않다.
곽호영시인의,시를향한한결같이정직하고소박한열정이믿음직하다.오랜만에묶어내는시집『흐린내연가』가독자들의사랑을듬뿍받기를희망하며언제일지알수는없지만,다음에나올시집을기대하며크게응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