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감정의 격정이 아닌 탁월한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는 시
김경호 시인의 시는 봄 비탈 밭두렁에서 피어난다. ‘띠띠미 산수유꽃’과 ‘달래, 쑥 향’에 취하고 ‘쓴맛 나던 엄마 젖’을 그리워하다, 이제는 세상에 없다는 자각에 눈물 흘린다. ‘시무나무 이파리, 아프고 고픈 배 쓰다듬어 주던 약손 같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운 시편들이다. 편편이 시큰거리는 자작나무요, 졸고 있는 외딴집이다. 동시에, 힘든 세상사를 달래주는 묘한 진통제이기도 하다.
김경호 시인의 시는 봄 비탈 밭두렁에서 피어난다. ‘띠띠미 산수유꽃’과 ‘달래, 쑥 향’에 취하고 ‘쓴맛 나던 엄마 젖’을 그리워하다, 이제는 세상에 없다는 자각에 눈물 흘린다. ‘시무나무 이파리, 아프고 고픈 배 쓰다듬어 주던 약손 같은’ 할머니에 대한 그리운 시편들이다. 편편이 시큰거리는 자작나무요, 졸고 있는 외딴집이다. 동시에, 힘든 세상사를 달래주는 묘한 진통제이기도 하다.
우연히 우리가 거기 있었지 (김경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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