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듬길 (양심과 위엄의 길, 군자의 도)

남듬길 (양심과 위엄의 길, 군자의 도)

$30.05
Description
조대환 변호사(전 민정수석)의 인생철학을 담은 책
저자가 2017년 5월부터 2년 동안 기록한 5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가까이서 본 박근혜 정부의 집권 초기와 탄핵과정, 청와대 업무, 헌법재판소의 잘못된 탄핵 인용, 세월호특조위의 허구성, 경제와 안보외교를 망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 등이 담겨 있다.

뒤쪽 300페이지 분량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다음 날인 2017년 5월 11일부터 13일 동안 하루 10시간씩 서울에서 자신의 고향인 청송까지 800리를 침묵 가운데 걸어 내려가는 길을 ‘듬(處)’의 여정으로, 지난해 9월 26일부터 12일간 대구 황금동에서 서울 양재동까지 다시 900리를 걸어 올라온 길을 ‘남(進)’의 여정으로 하여, 이 기간 동안 걸으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통찰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남이든 듬이든 모든 것이 길(道)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을 ‘남(進), 듬(處), 길(道)’로 정했다.

조 변호사는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그 이튿날 ‘박근혜 정부와 함께 죽겠다’는 심정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부임했다. 이미 권력의 추가 떨어져 나가고 험난한 길만 남아있던 민정수석비서관 자리를 맡아 정권이 바뀌는 순간까지 온갖 음모가 난무하는 가운데도 자신을 채찍질하여 참고 견디어냈다.

서울에서 고향으로 걸어 내려가는 새벽, 서울 양재까지 길을 배웅한 한광옥(韓光玉)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저토록 힘든 800리 여정을 떠나는 조 수석의 용기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영남지역 선비들의 정신이 녹아있는 과거길인 영남대로를 걸으면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선비정신을 되찾는 꿈을 품고 떠나라”고 격려하기도 했었다.
저자

조대환

(법무법인대오고문)
1956년9월10일생(출생지경북청송),서울대법대졸(1980)/경북대교육대학원(재학중)

(주요경력)
1981년사법시험합격(제23회),1983년사법연수원수료(13기),1983년육군법무관,
1986~2005년까지검사(20년),2005년부터변호사(15년)

(현)
남북민간경제교류협의회회장,대구경북미래포럼회장,창녕조씨중앙화수회운영위원장
한국교정학회부회장,이지웰가족복지재단감사

(전)
정부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위원,대한변협조사,인권,광고심사,징계(후보)위원회각위원,
서울변회증권커뮤니티위원장,법무부마을변호사(경북청송부남),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조정위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형사조정위원/형집행정지위원회위원,서울시건축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서울교육청인사위원회위원,서울서부교육지원청인사위원회위원,서울구치소교정협의회회장
삼성비자금특검특검보,세월호특조위부위원장겸사무처장,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전문위원
청와대비서실민정수석비서관,대구경북시도민회청년회부회장,국가미래연구원이사
스틱인베스트먼트고문,대우증권사외이사,평택도시공사사외이사,휴맥스홀딩스사외이사

목차

추천의글:온고지신
머리말:길(路)위의길(道)

1.길벗장덕회
2.산으로간세월호특조위
3.우파의길
4.민정수석의길
5.걸어야겠다
6.듬하루째날(5.11.목):양재에서죽전역까지
7.듬이틀째날(5.12.금):죽전역에서와우정사까지
8.검사의길
9.듬사흘째날(5.13.금):와우정사에서죽산면용두길까지
10.듬나흘째날(5.14.일):죽삼면용두리에서음성금왕읍까지
11.듬닷새째날(5.15.월):금왕읍에서충주달천까지
12.듬엿새째날(5.16.화):충주달천에서수안보상록호텔까지
13.듬이레째날(5.17.수):수안보상록호텔에서문경온천까지
14.듬여드레째날(5.18.목):문경온천에서예천용궁면까지
15.듬아흐레째날(5.19.금):예천용궁면에서경북도청까지
16.듬열흘째날(5.20.토):경북도청에서안동검찰청까지
17.듬열하루째날(5.21.일):안동검찰청에서길안까지
18.듬열이틀째날(5.22.월):길안에서대사리까지
19.듬열사흘째날(마지막날,5.23.화):길안에서부남까지
20.또걸을수밖에
21.남하루째날(2018.9.26.수):경북고교교정에서칠곡까지
22.남이틀째날(9.26.목):가실성당에서구미박정희생가까지
23.남사흘째날(9.28.금):박정희생가에서선산대교남단까지
24.남나흘째날(9.29.토):선산대교남단에서상주병성교까지
25.남닷새째날(9.30.일):병성교에서문경소방서까지
26.남엿새째날(10.1.월):문경소방서에서문경문까지
27.남이레째날(10.2.화):문경문에서수회리원통마을까지
28.남여드레째날(10.3.수,개천절):수회리원통마을에서대소원면흑평교까지
29.남아흐레째날(10.4.목):대소원면흑평교에서생극면무수마을까지
30.남열흘째날(10.7.일):생극면무수마을에서원삼면평대사거리까지
31.남열하루째날(10.8.월):원삼면두창사거리에서구성역까지
32.남마지막날(10.9.화,한글날):구성역에서양재동매헌윤봉길기념관까지

글을마치며:양심과위엄의길,군자(君子)의도(道)
부치는글:친구대환의부모님을그리며

출판사 서평

박근혜정부의마지막민정수석으로서의기록
그가민정수석에임명된2016년12월9일은공교롭게도한국정치사의치욕으로기록될것이분명한국회의탄핵소추가졸속으로가결된날이며,박근혜정부의마지막민정수석비서관으로임명된날이기도하다.일부사람들은세월호발목잡던,끝까지불통인사라는등등정파적편견에근거해시비를걸어왔기에이에대한정당한해명이필요하다고생각되어책을쓰게되었다고한다.
특히2017년3월10일,헌재가세계헌정사의오점으로남을수밖에없는대통령탄핵을결정한날로민정(民情)의수집책무를담당했던관료의입장에서탄핵심판절차의위법성과결정내용의위헌성을자세히관찰했기에그관찰결과를구체적으로정리해둘필요가있다고여겨책에기록했다는것이다.헌재의일부재판관은탄핵결정문에서,2014년4월16일발생한세월호참사에관해대통령으로서의최소한의지도력을발휘하지않았다는엉뚱한이유를들어성실의무를위반한것처럼혹세무민의해괴한논리를펼쳤다는것.그는세월호특조위부위원장겸사무처장으로일하다사퇴한바있고,그일로해수부장·차관의직권남용사건재판에서증언을한바도있어,누구보다세월호참사의발생경위및구조과정과세월호특조위조사경과의진상을소상히밝혀일반국민에게진실을알리는데초점을두었다.
청와대재직기간중지켜본이른바국정농단사건수사와관련해최서원특검과검찰은검사아닌자의특검수사,수사기밀공개,협박및피로수사,불법구속의남용등위법한수사의백화점이었으므로민정수석의입장에서특검과검사들의위법성과불법행위들도지적해야할책임이있다고생각하였다.
걷기를통해모색해본통합과연대의길
그는헌법이보장하는직업공무원제에있어서의공직자는먼저국민과공익을위해헌신하겠다는멸사봉공(滅私奉公)정신으로뜻을세워,국가에서정한학문영역을충분히습득하고소정의전형절차를거쳐합격한사람이므로조선시대과거에합격해관료로취임하는옛선비들과같은존재라고했다.옛선비들은스스로자부심과책무성을가지고행동거지와생활방식에서서민의모범이되고서민들을보살펴더나은삶을살게하려는경세제민(經世濟民)의식을중요시했기에,검사생활과민정수석으로서겪은자부심과책무성은지행합일이중요하다고보았다.그러나최근공직자들은정치영합형(政治迎}合型)혹은정치주구형(政治走狗型)으로전락하여옛선비들의지행합일의지와경세제민의노력을잊어버린것을슬퍼하였다.저자는그들의동료혹은선배로서,옛선비들의지행합일의지와경세제민의노력을알려주고자,그한방법으로‘걷기’라는고행을선택했다.
옛선비들은학문을닦아충분하면벼슬에나아가고,관직이뜻과같지않으면물러나은거하는등진퇴(進退)가분명했다.나아감은우리말로‘남(進)’이며,물러나은거함은‘듬(處)’이다.남(進)의경우든듬(處)의경우든길(道)을걸을수밖에없을것이다.모든것은걸어야이루어지며,백성속으로들어가문제를제기하고해결책을고뇌하며동료를만나생각을모으는것도모두길(道)에서이루어진다.이에저자는영남사림의옛선비들이걸어올라가고걸어내려간그길을그들의심정에서한번걸어내려가고걸어올라와선배들의정신과문화를체험하여이를후배들에게선배들의정신과문화를떠올려보고자했다.두번에걸쳐1,700리(700킬로미터)영남대로를걸으면서모은사색과통찰을이책에담아낸저자는,작은걸음이시공을뛰어넘어선후배간에서로정신적교감하는길(道)이되고소통하는길이되기를희망한다.
옛선비들은공직을떠난이후초야에묻혀온전히은거하는이른바듬(處)에들어갔지만,현대는또다른여러가지방법으로국가와사회를위해기여하는방법을찾는경우가많다.이책은작금의국내외상황은우좌진영을가리지말고,그리고현직과퇴직자를가리지말고,지혜를모으고연대하고통합하여나라를살려야할것임을주장한다.특히우파의통합과연대,그리고보수우파의가치확산을통해대한민국의자유민주주의가더욱굳건해지고다음세대젊은이들의자유와행복이더욱충실해지길기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