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숲을 안을 때 (김주수 시집)

바람이 숲을 안을 때 (김주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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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음 너머의 마음’까지 탐구하는 현대적 감각의 명상 시집
이 시집의 주된 주제는 ‘마음’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음뿐 아니라 ‘마음 너머의 마음’까지 탐구한다. 그런 점에서 이 시집은 내면과 삶 사이에 놓인 선(禪)적 세계를 지향하는 선시(禪詩)에 해당하는 작품이 많다. 하지만 그것은 고전적 의미에서의 선시가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선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감성은 젊고 그의 시적 화법 또한 새롭기 때문이다.
영적 감성을 가진 이 시집의 시편들은 마음의 본질에 탐구와 함께, 삶의 진실을 찾고자 한다. 아울러 세상의 시끄러움이나 혼잡함이 없는 순수한 자연세계 혹은 정신세계를 지향하고 동경한다. 그래서 산, 바람, 강물, 달, 별, 꽃, 동물들에 대한 해맑은 관심과 관찰로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의 세계를 희구한다. 이 시집은 나와 세상의 진실을 탐구하는 하나의 명상 시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주수

1974년부산출생.경성대학교국문과졸업.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대학원졸업(문학박사).저서로는한시에세이집『한시의그늘에서서』와연암어록평설집『바람에떨어진고금』과행복우화『베풂의법칙』과사색록쓰기가이드북인『내영혼의사색록쓰기』와LQ향상에초점이맞춘글쓰기교재『LQ글쓰기스터디』(2015년세종도서선정)가있고,영성지능에바탕을둔천재독서법전략서로『SQ천재독서플랜』이있다.또천편의아포리즘으로쓴수상록『내영혼의조각보』와『나를깨우는천개의생각』이있고,시집으로『소나무물고기』,『숨결의숲속』,『하늘그리기』가있으며,역서로는『송강정철한시전집』이있다.전상지대학교특성화기초학부교수,현재SQ천재독서플랜연구소(http://cafe.naver.com/ujuhanl)소장이다.

목차

자서

1
무심히|정운(情韻)|무정연서|눈빛연가|그대마음을만져보고싶을때|
네눈속의무한에젖어|아가(雅歌)|사랑의그네|바람의연가|
하얀절정|물속의눈이되어|바람이숲을안을때|빈가슴|꽃길을밟으며

2
무심하야|시작(詩作)|이슬이떠날때|물의독경(讀經)|그루터기징검다리|
바람의숲속|산그늘의꿈속|아침이연잎처럼깨어날때|가을의귀를들여다보면|
비의숲속에서|빗소리를접어서|바람에깃든샘|어깨동무한산들|허공이담은길|
어미수달의사랑|무량한그늘안에서|바람에게띄우는시|우리는무엇을물어야할까?|
물의우파니샤드|내안을두드리며|통발을비우며생각하다|바람의빗자루|
바람의혼이되어|내면속의지도|내안의나를깨우며|삶은나를데리고|
생의지붕을새로엮으며|삶의길목에서|나를힘들게했던나의삶에게

3
꽃그늘을만지며|삶은씨앗속에있다|쓰레기통에게|사랑법|씨앗에게묻는다|
숯|얼음밑을흐르는법|고요에씻긴마음|고요에깃든마음|너와나를불러서|
물속의조약돌|등을내어준다는것|접어넣기의미학|시와수정|시심이무한속에들때

4
에고|마음질곡(桎梏)|신성의불꽃|선(禪)의가마속|연못에떨어지는빗방울|
나를깨우는벼락|마음한겹|재어보기의심연|눈썹에깜박이는고금|
마음이마음속에지은집|삶이물결속에스미는꿈이라면|내눈속의세상|
마음속의눈|우리의마음이낮아질때|삶이라는거울을바라보며|
내면의신성에게드리는기도|현자를기리는노래

해설:마음의시,깨달음의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