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군주론(대활자본)

마키아벨리 군주론(대활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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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용기와 지혜
덕과 운명을 역설한 마키아벨리의 정치 사상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500년 동안 칭송과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다. 그가 탄생시킨 마키아벨리즘은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미지로 널리 사용되어 있으나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야만성을 폭로하고 현실을 냉정한 관점에서 분석했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와 비난을 받았다.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되어 있는 『군주론』은 군주. 즉 통치자의 통치 방법과 명성을 얻기 위한 처세방법. 측근 각료를 선택하는 방법과 간신을 피하는 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현실감각이 뛰어나으며, 인간의 본성과 국가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악한 후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대안들을 『군주론』에 제시해 오늘날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저자

니콜로마키아벨리

르네상스시대피렌체공화국의외교관이자자신의이름으로된이론인마키아벨리즘을남긴정치이론가다.마키아벨리즘은정치는도덕으로부터구별된고유의영역임을주장하는이론으로,근대적정치관을개척했다고평가받는다.하지만오늘날명성과영향력에견주어볼때마키아벨리의삶은보잘것없었다.강대국파워게임에휘둘리다가추방되어쓸쓸한말년을보냈기때문이다.쇠락한귀족가문의둘째아들로태어나인문학적재능이뛰어났고,1498년부터1512년까지피렌체공화정의외교를담당하는제2서기국서기장을역임했으며군사업무를총괄하는10인위원회의서기장도겸했다.1512년스페인의침공으로피렌체공화정이몰락함과동시에메디치가문이재집권하게되면서공직을박탈당했다.1513년에는메디치가문에대한반란음모에가담한혐의로투옥되었으나,교황특사로석방되었다.다시공직생활을하기위해메디치가문의새로운군주를알현하여『군주론IlPrincipe』을헌정하는등많은노력을했지만,끝내외면당하고만다.그후『로마사논고DiscoursesonLivy』,『전술론』,『피렌체사』등저술활동에힘쓰면서공직복귀에애썼지만끝내뜻을이루지못하고1527년6월21일에58세의나이로생을마감했다.

목차

역자서문
헌정사

마키아벨리의생애와사상

제1장군주국의종류와성립과정
제2장세습군주국
제3장복합군주국
제4장알렉산더대왕이정복한다리우스왕국에서그가죽은후후계자를둘러싼반란이왜없었는가
제5장점령되기이전의자신의법에따라살아온도시나국가를다스리는방법
제6장자신의무력과능력으로획득한새로운군주국
제7장외국의무력과호의로획득한새로운군주국
제8장사악한방법으로군주가된사람들
제9장시민형군주국
제10장군주국의국력추정방법
제11장교회형군주국
제12장군대의조직과용병
제13장외국원군,혼성군그리고자국군
제14장군주가그외시민군을조직하는방법
제15장군주가찬양받거나비난받는일들
제16장관후함과인색함
제17장잔인함과인자함,그리고사랑받는것과두려움을받는것중어느편이더나은가
제18장군주는어떻게신의를지켜야하는가
제19장경멸과증오는어떻게피해야하는가
제20장군주가의지해온요새와다른많은방책들은유익한가그렇지않은가
제21장명성을얻기위한군주의처세방법
제22장군주의측근각료
제23장간신을피하는방법
제24장군주들이나라를잃은이유
제25장인간사는얼마만큼의운명에지배되며어떻게운명에대처하는가
제26장야만족의지배로부터이탈리아를해방시킬것에대한호소

작품해설
마키아벨리연보

출판사 서평

군주의정치교사인마키아벨리가마음으로써내려간신랄하고냉철한현실정치론!

『군주론』,시대를뛰어넘는진리로우리에게말을걸다
마키아벨리의사상은중세시대에만국한된것이아니라보편적진리임을‘아버지의죽음은쉽게잊어도자기재산의상실은쉽게잊지못한다’,‘군주는사랑받는것보다는두려움의대상이되는편이안전하다’는말을통하여21세기를살아가는우리에게끊임없이대화를시도하고있다.이러한마키아벨리의사상을그대로이해하고공감하기위해서는세상살이를통하여‘자기가보고싶어하는것이아니라있는그대로의세상’을이해할수있는안목이형성된시기라야깊이를더할수있는것이다.바로인생을관조할수있을때라야깊은의미를깨닫기쉽고마키아벨리가말하고자했던것들에오롯이공감할수있게된다는말이다.이처럼『군주론』은독자의나이에따라서다양한모습으로다가온다.

절대권력을얻기위한무자비한책략을옹호하고전통적인도덕을무시한『군주론』은출간당시온유럽을충격에빠뜨렸다.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은인간을은혜도모르고,변덕이심하고,위선자이고,기만에능하고,물욕에눈이어두운속물로규정하면서근대정치사상의문을연저작물이다.플라톤과아리스토텔레스이후의정치는곧윤리였고도덕이었다.특히정치가종교에종속된중세시대에는이러한경향이더욱지배적이었다.이러한시대적상황에서마키아벨리는윤리와정치를구분함으로써군주론은출간되자마자온유럽을충격으로몰아넣었다.그는현실의냉철한분석과역사적사건및역사적인물의사례를제시함으로써‘도덕과윤리라는추상적가치에매몰되어현실의문제를해결하지못하는체제와군주의위험’을경고하고나섰다.게다가국가나공동체의생존과번영을이끌어야하는군주가갖추어야할현실적인덕목들을잔인할정도로소상하게제시하고있다.

‘어떻게사는가’와‘어떻게살아야하는가’
‘인간이어떻게사는가’와‘인간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당위에는큰차이가있는데만약당위만을고집하는군주라면결국에는파멸할뿐이다.그러나이렇게주장한마키아벨리도군주에게가장필요한것으로‘민심’을꼽았다.백성의만족은군주에게있어서절대적이며,국민은억압당하는것을원치않고지배자가자신들을만족시키지못하면언제든지지배자를갈아치우려는습성이있다.자신에게충성을바치고군대를구성할백성으로부터버림받는것은세습군주제,절대군주제에서도두려운일이다.따라서군주는시민들이상업,농업그리고기타업무에서각각안심하고맡은바생업에종사할수있도록보살펴야한다.또한과중한세금때문에상업을꺼리는일이없도록세심한주의를기울여야한다.심지어권력을유지하기위해배신과살육과거짓을일삼는다하더라도,백성에게는성실하고신의가두텁고언행이일치하고인정이많고신실한사람인것처럼보여야한다고충고하고있다.
군주에게있어민심이란이렇듯중요한것이다.전쟁을일으키고동맹국군주를죽이는그순간에도백성들에게는인자한웃음을보여야하는것이군주다.그리고이명제는마키아벨리시대에만적용되는데그치는것이아니라현재에도정확하게적용된다.지금은시대가변해마키아벨리시대의이상적인군주,즉강력한군주를국민이원하는것은아니다.하지만어떤군주든민심을얻어야하는것은영원불변의진리다.

군주는여우의영리함과사자의힘을모두갖춰야한다
마키아벨리는군주를야수에비유했다.야수중에서도여우의영리함과사자의힘을모두갖고있어야한다고말한다.여우의영리함없이는함정을알지못하며사자의힘이없이는늑대를잡을수없다고주장하고있는것이다.우리가알고있는정치세계의현실을그대로보여주고있다.정치는복잡하고,재미없고,부패의온상처럼저저분하고더러운것으로여기는사람들이많아정치에관심을두는부류를찾기란쉽지않다.그중에서도특히정치사상분야는정통한지식을가지고있는사람을찾기란여간힘든일이아니다.하지만마키아벨리의『군주론』을읽어본사람을찾는것은그리어려운일이아니다.대부분의사람들에게『군주론』을정치사상서가아니라일종의처세술관련책으로읽었기때문이다.